본문말씀: 마태복음 27:1-8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자세히 볼 것 같으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버림을 받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각별하신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성경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참된 신앙이 무엇인가 상고하겠습니다.

1. 아브라함과 롯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
    창세기 12장 이후로 아브라함과 롯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13장에 가서는 드디어 서로 갈라서게 되는데,재산 증식으로 인한 종들의 다툼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브라함은 축복을 받았고, 롯은 그의 생애가 피곤하고 참담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마디로 신앙과 불신앙, 육신의 안목과 믿음의 눈으로 본 선택의 결과였습니다.

2. 다윗과 사울의 신앙적 차이
    사무엘상 9장 이후의 말씀에서 사울이 먼저 등장을 하고 뒤를 이어 다윗이 등장하게 됩니다. 두 사람 다 하나님이 선별하신 왕들이었고, 똑같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서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비운의 왕이 되었고, 다윗은 승승장구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어떤 차이에서 그런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유는 순종과 불순종에 있었습니다.

3.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 그리고 그 결과
    베드로는 무식한 사람이었지만 가룟 유다는 배운 사림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가룟 유다는 차분하고 계산적인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베드로는 축복의 사람이 된 반면에 유다는 저주받은 인생이 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똑같은 배신자들이었으나 베드로는 회개의 사람이었고, 가룟 유다는 회개를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 놓았습니다.     200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