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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5/11/1 나는 누구입니까?

관리자 2015.10.31 18:20 조회 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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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누가복음 17:7-10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만과 보상 의식의 율법주의 종교 사조에 물들어 있는 제자들을 복음적인 신앙 의식으로 새롭게 무장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신앙 생활에 "이만하면 됐다"라는 의식처럼 큰 위험은 없을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공리주의적 사조에 오염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십시다.

1. 성도는 순수한 충성심을 지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의 예를 들어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바로 "주인과 종"의 관계와 같은 성격임을 인식시키셨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은 예수님께서 봉건적인 구조를 옹호하신 것이 아니라 신앙의 원리를 강조시키고자 하셨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종에게 필요한 것은 주인의 요구에 "절대 순종"뿐이었습니다. 그것이 종의 본질적인 삶의 위치였습니다. 신앙은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입니다.

2. 성도는 진실한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진실한 의무감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흩으러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에 대한 의무, 사회에 대한 의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의무를 진실한 마음을 갖고 이행하는 모습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1) 무엇보다 성도로서 삶에 합당한 올바른 관심을 가져야 하고, 2) 주님이 본을 보이셨듯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야 합니다. 진실한 의무감의 실천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실천될 수 있습니다.

3. 성도에게는 냉정한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자기 인식이 필요합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신앙적 암초는 "공로의식"일 것입니다. 공로의식은 곧 교만과 안일과 불순종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을 잊어 버리고" (빌립보서 3:13) 끝없는 자기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겸손이야 말로 진실한 성도만이 행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성도입니다.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이 우리의 신앙적 성품이 되게 해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진실한 의무감이 요구됩니다. 가정과 사회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적 의무를 진실한 마음으로 이행하는 모습이 생활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매일 매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겸손의 신앙으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 되십시다.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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