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신명기 16:14-17

    오늘은 하나님 앞에 지난 날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해 감사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특별히 오늘 감사절기를 맞아 그 유래를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감사하는 생활이 심령을 기쁘게 하고 육신을 강건하게 하며 축복된 삶의 기초가 됨을 상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째로 성경 신명기서에서 이 절기의 유래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초막절 혹은 수장절이라고도 부르는 이 절기는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도우시고 입히시고 축복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일년에 한 차례 정해 놓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역사에서 찾을 수가 있는데, 신앙을 위해 신대륙으로 향했던 청교도들이 일년 농사를 추수하고 감사예배를 드린 날에서 비롯됩니다.

2. 성도들은 삶 속에 넘치는 감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도들은 생활 속에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1)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골로새서 2장 7절 말씀에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하신 말씀처럼 감사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고, 3) 감사는 범사에 날마다 삶 속에서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기도와 찬양으로 하루를 열고 밤에 기도와 감사로 하루를 닫는 성도가 진정 행복한 성도입니다.

3. 무엇보다도 우리 성도들에게는
    이런 감사들이 있어야 하는데, 1) 직분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새사람 되게 하신 변화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하고, 3) 주신 은혜와 받을 은혜에 대해서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으로 부터 내려오는 수직적인 선물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으로 주시는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받은 바 은혜가 감사함으로 넘쳐 흘러서 이웃 사랑으로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기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 찾아 오셔서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필요를 따라 채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 되게 하십시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성도에게 또 다른 감사의 이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안에서 참된 감사와 더불어 참된 행복을 누리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