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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6/4/10 주를 향하여 두 손을 들라

관리자 2016.04.09 13:52 조회 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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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시편 88:8-13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338장,새280장). 이 찬송은 영국의 유명한 전도자였던 챨스 웨슬레가 쓴 찬송 시입니다. 우리는 이 찬송 시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참되고 진실한 인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주를 향해 손을 들었다는 것은;

1. 회개하고 자복하는 자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 앞에서 간절하게 회개 자복할 때 두 손을 하나님께 향하여 들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할 죄의 짐이 있습니까?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2. 항복의 표시입니다.
    무엇인가 해 보려고 무진 애를 써 봤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두 손을 들었다 함은 “이제 졌습니다. 항복합니다” 라는 의미를 나타내 줍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 해 보려 했지만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하나님 도와 주세요” 해야 합니다.  

3.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9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극한 고난이 닥치자 더욱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시143:6)라는 말씀처럼 갈급한 심령으로 두 손들고 기도할 때 응답하십니다.
        
4. 두 손을 들었다 함은 승리를 간구하는 자세입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라고 출애굽기 17장 12절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부터 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한 여름에 영국의 한 도시 소년이 시골의 어느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다 발에 경련이 일어남으로 익사 직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때 부근에서 일하던 시골 소년이 달려와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도시 소년은 아버지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였고 아버지는 보답하고 싶으니 시골 소년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시골 소년은 의학 공부하는 것이 자기의 소원이라고 했습니다. 도시 소년의 아버지는 그를 의대에 보내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게 되는데, 그가 바로 1928년에 페니실린을 발명하고 노벨 의학상(1945년)까지 받게 되는 알렉산더 플레밍 경입니다. 익사 직전 구출 받았던 소년은 다름 아닌 처어칠 수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제2차 대전 때 폐렴으로 죽어가던 처어칠을 살릴 수 있었던 것도 알렉산더 플레밍이 만들어 낸 페니실린 덕분이었습니다. 한 소년의 소원과 꿈을 이뤄준 처칠의 아버지 보다, 페니실린을 만들어 죽어가던 처칠을 살린 알렉산더 플레밍 보다 더 크고 더 위대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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