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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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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요한복음 1:1-4

    오늘부터 앞으로 몇 주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을 준비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수 많은 교회들이, 수 많은 성도들이 길잃은 신앙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를 배제한 설교를 하고 있고, 예수를 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목적이 예수 신앙으로 시작을 해서 예수 신앙으로 완성되야 하는데, 세상적인 축복과 성공으로 시작을 해서, 변질된 복음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해 말씀을 나누기 전에 우리는 먼저 기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왜 교회를 다녀야 하는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왜 꼭 예수여야만 하는가? 도대체 예수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들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상고하겠습니다.

1.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서신을 시작할 때 다른 복음서와는 다른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적 혈통의 계보를 통해서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있고,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 대로 나타난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부터 증명된 하나의 사건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데오빌로라고 하는 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설명하는 말씀으로 시작하며, 자신이 체험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태초부터 말씀이 계셨다"는 천둥같은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혈통적으로 다윗의 혈통이든, 사람들의 눈에 예수님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든, 또 뭐라고 말하든, 그런 것이 핵심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는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고, 하나님이셨다는 말씀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 모든 종류의 신들과 구분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종교도, 불교의 석가모니나, 이슬람교의 마호멧이나, 그 외의 다른 종교들도 마찬가지로 "그가 곧 하나님"이시다 라는 선언을 한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여야만 하는 겁니다. 예수만 믿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그 말씀을 통해 세상이 지은바 되었습니다.
    만물이 말씀이신 하나님으로 부터 지은바 되었는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그 말씀이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창세기 1장으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선언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라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God said", 즉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들의 존재를 선언하는 그 말씀이 그 태초에 계셨습니다. 그 태초에 계셨던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요한의 선언은, 오늘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만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왜 다른 신앙이 아닌, 예수여야만 하는지 답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우리는 모든 인류 탄생을 비롯한 생물 존재에 대한 진화론적 학설을 뒤집어 버립니다. 진화론을 체계화 시킨 다윈을 시작으로 해서, 이 진화론을 추종하는 모든 세력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저들의 이론을 이 한 말씀을 통해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말씀만큼, 확실한 말씀이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집들, 자동차들, 가구들, 크고 작은 생필품들 만든이가 없이 저절로 생겨난 것들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세상이 저절로 생겨났다는 이론이 얼마나 어리석고 허무맹랑하고 무가치한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온 무가치한 것들인지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군가가 여러분들에게 "당신이 입고 있는 옷 어디서 났어" 묻는 다면 "저절로 생겨났어" 라고 답할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렌드 상품들, 다 그것을 만든 이들이 있지를 않습니까? 이 단순한 한 가지 예가 진화론의 어리석음을 증명하고, 조물주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진 창조설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증거가 되고 있질 않습니까?

3. 그 말씀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요한은 계속해서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합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 그 말씀은 하나님이신데, 그 말씀을 통해 세상이 창조 되었고, 세상을 창조하신 그 말씀 안에는 생명이 있었으니 그가 생명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창세기로 돌아가서 창세기 2장 7절의 말씀을 보면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흙으로 만드신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살아 있는 생령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원문적인 의미는 투박하지만, 이런 말씀이 됩니다. "흙으로 만드신 사람에게 생명의 기운을 그 코에 숨을 쉬듯 불어 넣으시니 살아 있는 존재, 생명체가 되었다". 처음에 하나님이 흙으로 만들어 놓으신 사람은 마치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 삼아 점토로 만들어 놓은 진흙 덩어리 인형 정도에 불과 했었는데, 거기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니, 생명의 빛을 비춰 주시니 살아서 뛰고,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그 말씀 하나님은 생명의 창조주가 되십니다.

    그 생명의 빛이신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을 때에 우리안에 사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전하는 메시지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데, 예수님에 대해서, 다윗의 후손이라든가, 사람의 아들이라든가 하는 메시지 대신에, 하나님이시라 선언한 다음에, 생명의 빛이라 했고,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고, 생수, 즉 생명의 물, 살아 있는 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없이는 우리에게 생명도 없습니다. 그것이 다른 신앙이 아닌 예수 신앙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되고, 우리가 꼭 예수를 믿어야만 하는 답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의 결론을 내립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그 태초 이전의 시간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의해서 세상이 나왔고,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것도 말씀에 의해 지음받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씀이 생명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그 생명의 빛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이 말씀의 선언이 오늘 우리가 다른 종교가 아닌 기독교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고, 석가나, 마호멧이나, 그외의 성인이든,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그들의 신이 됐든 그런 것들이 아니라, 왜 예수여야만 하는지, 왜 예수만 믿어야 하는지의 답이 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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