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사도행전 1:8                 "역사서-사도행전"

    사도행전은 말 그대로 사도들의 행한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복음전파와 순교의 역사입니다. 또한 성령행전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만큼 구체적인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본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초기 교회의 시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사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 이후에도 계속되어 감을 증거하는 책이 사도행전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하여 증인들이나 성령의 사역에 의하여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계속 확산 되어졌는지에 대한 초기 교회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1. 사도행전은 증인들의 역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나 사도는 엄밀한 의미에서 "증인들"입니다. 예수의 증인들은 "본대로 들은 대로 전하는 자"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증인이라는 의미의 용어가 무려 30회 이상 사용되고 있습니다. 증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증거를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사도행전의 요약과 같습니다. 사도행전의 기록은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3:1-8:3)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8:4-12:25)와 땅 끝까지 이르러(13:-28:)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역사입니다.
사도행전 1:8하
사도행전 2:32, 3:15

2.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함께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하신 성령의 감동과 감화와 역사하신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신 모든 것을 기억 나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용기도 주십니다.
요한복음 14:26
사도행전 1:8상
사도행전 2:36

3. 사도행전은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을 세우심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세계로 확장되는 데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먼저, 성령의 역사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영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둘째로, 초기 교회에 제자들과 교회가 세운 사역자 일곱과 120명의 성도들입니다. 이들이 복음 사역에 중심이 됩니다. 셋째로 구브로와 구레네의 몇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됩니다. 넷째로, 기독교사회에 큰 공헌을 한 바울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복음을 전할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며, 열심히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세계로 복음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1:20-21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의 연장입니다. 복음 사역은 예수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증인들과 성령에 의하여 계속 세계로 확산 되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에 필요한 사람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도행전을 읽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도 또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