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미가서 3:1-12                               찬송: 351/348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무슨 일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려는지 하는 두려움과 염려속에 새 날을 맞이하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성도들은 더욱 진실성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본문의 말씀에 보면 거짓 선지자들과 진실한 선지자 미가의 외로운 투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가의 모습속에서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닮아야 할 진실한 모습을 찾아 주의 은총 가운데 늘 승리하는 성도 되야 하겠습니다. 세가지로 나누어서 진실에 대하여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오직 여호와의 신 즉 성령으로 말미암아 일하는 성도 되야 합니다.
    본문 8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자신은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능력도 받고 예언도 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이라고 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말입니다. 사람 자신들이 거짓이라고 하는 세상 물결속에서 지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즘 대선 주자들 가운데서 거짓없이 진실되게 유세하는 사람 어디에 있습니까? 하루에도 열두번씩 그들의 공약이 달라지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미가는 인간의 의지나 생각으로 일하거나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증거합니다. 여기에 진실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도 요구되는 것은, 우리의 지식이나 성품따라 진실성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이 함께 하시며 우리 자신을 주장하시는 진실한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인줄로 압니다. 이런 성도들을 하나님은 인정 하시고 사랑하시며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2. 성령으로 말미암아 권능 받아 충성하는 성도 되야 합니다.
    일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라고 했는데, 이 충성 역시도 진실성이 밑바탕이 된 가운데 나타나는 행위라야 믿을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권능 받아 충성하는 성도가 진실되이 끝까지 주님앞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 성도와 믿음의 가정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부탁 드립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하는 인간 노력의 충성심은 내 마음의 열심히 식어지면 주의 일에 대한 충성심 역시 식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능력 행하며 일하는 성도들은 끝까지 충성되이 일하는 성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권능따라 일하는 성도 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미가는 말하기를 거짓 선지자들은 그들의 배를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지만 진실된 선지자 미가 자신은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행하며 하나님앞에 충성을 다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미가와 같은 종들 되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과 동시에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성령으로 말미암아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그들의 입에 무엇인가를 물려주면 평강을 외치지만 그들에게 아무런 소득이 없으면 전쟁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물질에 따라 그들의 공의가 저울질 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준에 의한 공의를 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의로운 마음은 처음에도 옳은 것이고 끝에도 옳은 것이라 말 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물질따라 움직여 지는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따라 의와 불의가 가려지는 것임을 아는 성도가 진실한 성도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혼탁한 세상에는 더욱 미가 선지자와 같은 진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필요한 때인줄로 압니다. 하나님의 신으로 말미암아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아는 사람,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의 권능을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줄 아는 성도와, 공의를 행하며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을 다 할 수 있는 성도가 애타게 그리운 세상입니다. 그러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제목:
 1. 나라와 민족을 위해(대선/경제회복/북한 동포를 위해)
 2. 교회 부흥(가정/사업축복)과 선교사님들을 위해(건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