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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6/7/31 정직과 번영

관리자 2016.07.30 15:30 조회 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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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서 23:9-16 (출20:15, 레19:11)

    정직과 거짓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정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16절 말씀에서 '만일 우리의 입술이 정직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유쾌하다' 하셨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마음으로 부터 파생되는 죄 중에 도적질의 죄가 있습니다. 도적질이란 허락도 없이 남의 것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적질이라는 단어, 듣기 좋은 말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이나 물질이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이웃의 것을 도적질합니다. 이웃의 생명을(6계명), 이웃의 정조를(7계명), 이웃의 재산(8계명)을, 이웃의 명예(9계명)를 취하는 것이 다 도적질입니다. 자신의 것을 도적질 합니다. 내 것을 잘못 사용하는 것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실상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치와 낭비도 도적질의 일종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십계명중 제 8계명에서도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 고 했습니다. 정직과 번영의 삶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1. 무엇이 정직하지 못한 마음으로 부터 나오는 도적질이라 할 수 있는 것일까?
    1) 고객을 속이는 것 정직하지 못한 것이고, 곧 도적질입니다. 아모스 8장 5절 하반절에 보면 "...에바를 작게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거짓 저울로 속이며"라고 했습니다. 3천년 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돈을 더 받습니다. 저울을 속여 이익을 봅니다. 이런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리공이 필요 없는 부분을 수리하고 수리비를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고용주를 속임으로써 도적질하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상사들 눈치보면서 일을 게을리 함으로 고용주를 손해 보게 만듭니다. 직장에서 물건을 집으로 가져감으로 내 것이 아닌 것을 소득으로 삼을 때가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에 태만히 함으로써 회사에 손해를 끼칩니다.

    3) 지불을 지연함으로써 도적질의 죄를 짓고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13절의 말씀을 보면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라고 했습니다. 봉급을 늦게 지불하는 것도,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도 일종의 도적질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4) 빚을 갚지 않음으로써 도적질의 죄를 범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시편 37편 21절의 말씀에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 도다"고 했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하는 것 도적 질입니다. 갚을 의사없이 돈을 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의 것을 빌려 오고 돌려주지 않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성경은 이런 것들을 단순히 장기간 빌려 온 것이라 하지 않고 도적질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남의 것을 내 것처럼 사용하며 손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정부에 낼 세금을 속임으로써 도적질에 동참하는 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마서 13장 6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 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고 했습니다. 필요없는 세금은 안낼 수 있을 겁니다. 세금을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적게 내는 것은 정당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내야 될 세금을 속여서 내는 것도 도적 질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탈세, 도적질입니다.

    6) 온전히 십일조를 드리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가 있습니다. 말라기 3장 8절의 말씀에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모든 첫 열매와 소득의 십 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 주심을 감사해서 그 가운데 십 분의 일을 구분하여 드리는 것이 십일조인데, 성경은 택하신 백성들이 이것을 어기는 죄를 범하고 있다 하십니다. 심지어는 십일조를 먼저 하나님께 드리기 전에 다른 것들을 지불하는 것도 도적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세가지 분야에서 우리를 테스트 하십니다.
    1) 고난을 통해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2) 유혹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3) 물질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물질의 유혹은 오직 믿음의 정직함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3. 성도들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거기에 성공과 번영의 비결이 숨겨져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보시기 때문에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2) 부모라면 하나님께서만 지켜보시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의식해야 합니다.
    3) 불신자들이 또한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4)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에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정직하고 올바르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속이고 모은 재물은 가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결국은 발각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속이며 남의 것을 취하며 사는 것일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1) 욕심 (2) 게으름 (3) 자랑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남을 속이고 부당 이익을 취하게 된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합니다. 남을 속이는 것을 아주 흥미있고 자랑스러운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을 속여 이익을 보면서 자기가 똑똑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실상 이것은 똑똑한 것이 아니라 나쁜 성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정직하지 않음이 자신의 성품을 해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6장 26절의 말씀에 보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거짓된 삶은, 사람을 속이는 일이든,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됐든 자신의 성품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자신의 심령을 죽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주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정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온갖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벌어 들이고, 사용하다가 패망한 사람들이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잠언서 10장 2절에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도적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도적질하고, 파멸케 합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에 온갖 유혹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돌아설 줄 아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무엇보다도 정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상주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는 가운데 알게 모르게 남에게 피해를 주고, 아픔을 주며 사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매사에 조심성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정직과 번영에 대해서 상고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말씀대로 삽시다. 신앙 안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성공과 번영으로 갈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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