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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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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서 15:13-17                                                                                   찬송: 98/93

 

    사람은 누구나 생활에 만족을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행복해 지기를 바라고, 행복해 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소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마다 모두, 늘 만족하며 행복 속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 갖었다고 해서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요? 갖지 못했다고 해서 그 사람은 늘 불만족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요? 갖었다는 것과 갖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행복과 만족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믿는 성도들이 생활속에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겠습니까?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몇 가지로 나누어 은혜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과 만족의 시작임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13절의 말씀에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했습니다. 즐거움이란"행복한 마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매사에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될 때에 만족이라고 하는 것도 찾아 오게 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늘 "나는 행복하지 못하다, 불행하다"하는 생각속에 산다면 그 사람에게는 어떤 것을 채워줘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행복감을 찾아야 합니다.

 

    그 비결은 오직 하나님 신앙안에 있습니다. 하나님 신앙이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즐거움을 잃어 버리고, 수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불신앙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장하시는 행복속에 참다운 만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이 채우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하는 약속된 보장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마음의 즐거움을 잃지 않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밝은 마음은 생활속에 만족을 가져다 주는 귀중한 재물이 됩니다.
    마음이 어둡다고 하는 것은 근심중에 쌓여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어둡다고 하는 것은 기쁨을 잃었다는 말입니다. 기쁨을 잃은 어두운 마음에는 결코 행복이나 만족감이 찾아 올 수 없습니다.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근심과 걱정과 세상 고통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혀 기쁨을 되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생명이라 하시질 않습니까? 예수님이 진리라 말씀하고 있질 않습니까? 예수님이 우리가 찾고자 하는 길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 안에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심으로 축복된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밝은 마음으로 살아갈 때에 생활의 행복도, 만족도 회복되게 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성도의 생활은 밝은 마음의 생활이라야 합니다. 늘 침울하고, 어둡고 기운을 잃은 생활은 자신 뿐만이 아니라 그 여파로 가정의 행복 마져도 앗아가게 됩니다. 밝은 마음을 가지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항상 약속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 하시는 순종을 요구하실 때는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근심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하시는 말씀 뒤에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위해 제물로 쓰일 수 염소를 준비하시듯이,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3.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보다 큰 선물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아무리 집이 누추하고, 식탁이 보잘것 없어도 거기엔 평화와 기쁨이 있습니다.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무리 풍성한 식탁을 대하고 고대광실 높은 집에서 산다고 해도 사랑이 결여된 집에는 만족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불평과 원망과 시기와 질투와 미움만이 만연하게 됩니다. TV 드라마를 보면 내용만 다를 뿐, 시기, 질투, 음모, 온갖 술수 등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어느 드라마든 시기, 질투와 음모 뒤에는 반드시 불행이라고 하는 인과응보가 이야기의 끝에 등장을 합니다. 반면에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인내와 사랑과 용서를 잃지 않고 사는 주인공은 틀림없이 해피앤딩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입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마음의 식탁과 만족을 가져다 주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이와같이 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사랑의 사도들이 되셔서 어디를 가든지, 그것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기쁨을 나누는 성도, 만족을 나누는 성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경건된 생활은 우리에게 또다른 만족을 가져다 주는 재산입니다.

    경건된 삶이라고 하는 것은 "믿음에 대한 부요함"이요, "하나님께 대해 부요함"이고, "어떤 도적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물질적인 부요"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경건된 생활은 먼저 자신의 마음을 부요하게 하는 재산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 대한 경건된 생활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있어서도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가져다 주는 재산이요, 상한 심령을 싸매어 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는 거룩한 의원이신 하나님을 소개시켜 줄 수 있는 재산이 됩니다. 거기에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그런데 참된 경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에서 시작됨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이란 하나님을 닮아가는 생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씀의 결론을 내립니다. 만족이라는 단어를 두 가지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받음으로 만족을 누릴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줌으로써 만족을 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받음으로 만족을 누릴려고 하는 사람은 늘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갈증속에 살게 되지만, 주는 사랑을 가진 사람은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주면 줄수록 그 마음속에 자리하는 만족도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누구나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기 원할 겁니다. 즐거움과 밝은 마음,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참되게 경외하는 경건된 마음을 마음속에 품고 사심으로 참된 행복,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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