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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수요강단-성결과 주시는 은혜생활

관리자 2017.11.11 11:21 조회 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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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본문말씀: 로마서 6:1-11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희생케 하고 있습니다. 희생없이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람직한 신앙생활 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는 것은 좋아하고, 축복은 원하면서도 참다운 신앙인의 생활은 그 희생이 두려워 제대로 하질 못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신앙생활하기 점점 여려워지는 세상입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병들게 하는 외적 환경들이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입니다. 교회는 많으나 바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줄어가고 있고, 성도의 수는 많아 졌으나 온전한 신앙으로 사는 성도의 수는 반비례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을 본받으라 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음이 체험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3-5,10).
    로마서 1장부터 5장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6장에 들어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이 점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이 은혜로 믿어져야 합니다. 내 죄로 인해, 나에게 영원한 삶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상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 가운데 체험적으로 부딛쳐 와야 합니다. 이와 같은 주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기쁨의 삶을 살아가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신앙입니다. 예수 신앙은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고 하는 믿음이 성도들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것을 하나의 지식적인 신앙으로 받아 들이고, 하나의 정신 수양차원에서 신앙생활한다면, 그 신앙은 죽은 신앙이요, 예수 신앙과는 상관이 없는 신앙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앙이란 그 심령속에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구속의 은혜가 성도님들 개개인의 심령속에서 살아나게 될 때에 은혜의 열매, 축복의 열매, 전도의 열매가 맺혀질 것입니다.

 

2. 이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합니다(8).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죽어 주셨다 함을 믿는 것은 나의 전부를 위탁함을 의미합니다. 내 인생을 위탁하는 겁니다. 일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주님께 위탁하는 겁니다. 내가 가는 길도 주님께 맡기고, 내 마음에 일어나는 소원도 주님께 맡기고, 심지어는 내가 고민하고 염려하는 모든 문제까지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요 곧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찾아 나와 내 모든 형편을 아뢰고 주님의 은총 가운데 거하며 사는 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또한 주님이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죽으셨다함을 믿는 것은 나도 그분과 함께 죽었다고 하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다고 고백함은 이제는 나의 죄와, 육신의 정욕과, 욕심과, 혈기와 모든 추한 모습들을 주님의 죽으심과 함께 예수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하는 것이요, 나의 전부를 그분께 맡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는다, 신앙을 고백한다"는 말은 원래 라틴어 "cre"(심장)와 "do"(준다)의 합성어로   "나의 심장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말로만 고백하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 나의 심장을 주님께 드린다는 고백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속주로 믿습니다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산다는 뜻이며, 그리스도를 믿음은 나를 그분께 전폭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온전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3.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11절).
    나의 생명을 그리스도에게 맡겼으니 그분이 부활의 생명으로 살 때 우리 또한 그분과 함께 산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성결의 기초요 은혜 생활의 첫걸음이 됩니다. 사실 예수 신앙은 십자가의 고난이나 죽음으로만 끝나서는 안됩니다. 만일 우리의 신앙이 십자가 신앙에서 종결 되었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죽은 자의 신앙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기독교 신앙이 우리에게 생명의 종교가 되는 것은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새로운 탄생입니다. 육신으로 났던 우리가 이제는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시작이요, 성결된 삶의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우리의 성결, 즉 의인된 새로운 생명에로의 탄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은 실제를 만듭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생명력 있는 신앙을 소유하셔서 모쪼록 이 시대에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도들 되시고, 생활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한량 없으신 은혜와 축복을 날마다 순간마다 체험하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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