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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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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8 
본문말씀: 시편 33:1-22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복된 삶을 살려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옳은 생활인가? 혼란한 생각을 정리해서 신앙인 답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저녁 시간 수요예배를 하나님께 드림에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행할 바"(1절)라고 시편 기자는 오늘 본문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수금으로 또 열줄 비파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은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비단 악기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목소리로 찬양을 하든,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든 또는 악기들을 동원해서 찬양하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에 우리의 모든 정성이 다 동원되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또한 본문은 "찬송할지어다"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통해서 성도들의 마음은 정화되어 올바르게 사는 삶의 방식을 터득하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를 보면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송이 주제에 따라 잘 정리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는 일들이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송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는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찬송하는 마음으로 읽을 때 더욱 은혜가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면 "참 아름다워라" 찬송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에 오가며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하고, 세상을 떠날 때는 "주예수 품에 잠들어 쉴 때에 두려움 없도다" 찬송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일생을 통하여 언제나 하나님앞에서 찬송하며 살아가게 될 때에 마음의 평강을 잃지 않고 언제나 은혜안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온 세상의 모든 인생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바른 생활입니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이처럼 본문 8절에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경외하는 자세를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십니다. 본문 말씀에 보니까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18-19)하셨습니다. 우리를 살피신다는 약속이며 사망에서 "건지신다"는 약속입니다.

 

    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것을 다 살피시고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앞에 숨길 인생이 없습니다(13절, 렘2:19, 출1:21, 시128:1,4). 우리의 자리를 저 땅끝에 펼지라도 그곳에서 우리를 불러 올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이 시간에 드리는 수요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배워 주의 은총 가운데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20절에서 말씀하고 있듯이 "저는 우리 도움과 방패" 가 되 주십니다. 누구를 도우시는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또한 하나님만 경외하는 성도를 도우십니다. 불가능한 일 앞에서 절망하게 되는 인생은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살 수 있습니다. 의지할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역사하십니다. 의지한다는 말의 의미는 의지하는 대상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말이요,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21절)라고 하는 시편 기자의 간증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그 행사가 다 능하시고 그 심지가 견고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평강에서 평강으로 인도하시며 지키십니다(사26:3). 하나님을 의지하는 개인과 가정과 사업을 하나님이 지키시며, 인도하시고, 복되게 하십니다. 승리를 쟁취하는 비결은 노력만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데 있음을 알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도로서,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이 밤에 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찬송을 잃지 않고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신앙의 모습이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바르게 사는 길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겨 넣어 이와같은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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