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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수요강단-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

관리자 2018.01.17 17:29 조회 수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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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느헤미야 3:28-32

 

    하나님앞에 범죄했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70여년간 앗수르와 바벨론과 바사나라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 고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그 조상들과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1차 귀환은 스룹바벨에 의해서 이뤄졌고, 2차 귀환은 에스라에 의해 이뤄졌으며, 3차 귀환은 느헤미야에 의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에스라는 성전 재건에 참여한 반면에 3차 귀환때 돌아온 느헤미야는 황폐해진 성벽 재건에 힘을 썼습니다. 본문은 공사에 참여한 사람과 담당자의 명단과 백성들의 자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일의 분담을 통하여 짐을 가볍게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세밀한 계획하에 성벽공사를 42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이것을 38개 가문에 분담케 하였습니다. 이는 공사의 신속한 진행과 능률을 꾀할뿐만 아니라 백성들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케 하려는데 있었습니다. 분담원리를 통하여 능률화와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공동 참여 원리를 통하여 협동과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자는 것이 느혜미야의 통치 원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에는 다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함으로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녀들이 되는데 그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 함께 함의 은혜를 나누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협동하는 마음으로 참여할 때 거기에 유익이 있습니다.
    이 공사에는 열외됨이 없이 유대의 모든 사람들, 각 계층의 인물들을 적소에 배치해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제사장(1,22) 레위인(17) 느디님(26), 다스리는 자(16,17,19), 금장색(8,31,32)등 모든 사람들의 재능이 하나되게 했습니다. 모이면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협동의 유익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계층이나 인종이나 직업의 차이가 없이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통일성이 있습니다. 성에는 여러 문들이 있는데 교통을 위한 문으로 만들어 진것으로 여기에는 영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성도로서 영생을 얻고 풍성한 것을 얻으려면 양의 문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교통의 문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성문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다고 했는데 이는 보호를 의미합니다. 사탄은 삼킬 자를 두루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안에 있으면 평안과 자유와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3.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될 때에 거기에 기쁨과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억지로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은 억지로 할 수도 없고 해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기쁜 마음으로 폐허가 된 조국의 한 모퉁이를 즐거이 건축하는데 참여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라고 고린도전서 7장 22절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참 자유자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베드로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벧전 5:2)라고 당부한 것 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즐거움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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