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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및 유사종교

종교 다원주의와 신앙 (WCC)

관리자 2016.05.03 12:51 조회 수 : 171

종교다원주의와 신앙
2013/11/24   초대방주교회      
본문말씀: 요한복음 14:6

    다원주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다원주의란 말은 명사로, 국어사전에서는 다원주의에 대해 정의하기를,"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라고 내리고 있습니다.

    다원주의[ 多元主義 , pluralism ] 라는 건 한자어고 pluralism이라는 건데 plural이라는 단어가 복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ism이란 그런 생각들이 단체를 이루어서 보편적인 이론으로 굳어졌다는 뜻으로 붙이는 수식어 입니다. 즉 사상, 또는 주장이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원주의란 개인이나 집단이 저마다 갖고 있는 가치관과 이념, 또는 추구하는 목표 등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입장, 또는 그것을 전제로 하여 사회현상을 파악하고 설명하는 입장이란 의미입니다. 다원주의라는 개념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란 어렵습니다. 철학적으로는 '둘 이상의 근본적인 실재(實在) 또는 원리를 세워 그로부터 세계를 설명하려는 입장'이라 정의할 수 있고, 정치학적으로는 '국민은 누구나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한 사상·언론·집회·결사 등의 자유를 허용하는 체제'를 다원주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사회학적으로는 개인 또는 집단들이 갖는 가치관·이념, 추구하는 목표 등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회현상을 설명하려는 입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원주의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며, 개인의 안전·이익·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점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다원주의는 국가권력의 절대성을 부정하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
    종교다원주의란 문화다원주의나 음악다원주의 등과 같이 타 종교도 존중하고 이해하자는 주의입니다. 또는 개개인의 신앙 그 자체를 비난하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과 같이 존중해 줘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말 그대로라면 그 의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서로간의 존중이라는 이면에 종교적 혼합주의 또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서로 입장차이나 믿는 방법이 다를 뿐 결국 한 목적을 위한다는 점에서는 같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다른 종교에도 기독교가 주장하는 구원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그 내면에 깔려 있습니다.

1. 종교적 다원주의에 대한 WCC의 입장
    WCC 관계자들의 진단에 의하면 이들은 '현재 WCC의 상황'에 관해 자신들의 상태가 다소 비정상적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바이어하우스는"1961년 뉴델리와 1968년 웁살라 총회에서의 유명한 추진력은 1991년 캔버라 총회의 '초혼제'로 인해 멈춰버렸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정교회 같은 중요한 회원 교회들에게 초혼제는 WCC가 공개적으로 혼합주의를 표방한 증거가 아니겠느냐는 항의를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교회 등 회원교회들은 에큐메니칼 의사결정 과정이 서구의 의회 규정들과 그들의 이념적 개념을 따라 협의회 당국의 손에 달린 것을 불평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삼고 있는 초혼제란 무엇인가?
    "초혼제" -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람의 혼령을 위로하는 제사를 말합니다.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WCC 제 7차 총회에 하얀 한복을 입은 동양의 여성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맨발로 종이에 불을 태우며 "초혼제"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성경 속 인물과 인류 역사 속에서 부당하게 죽임을 당한 영들을 불러내는 듯 이름을 읊조리며 퍼포먼스를 벌인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화여대 2년차 교수였던 정현경 박사였습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WCC 총회는 그야말로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현경 교수의 초혼제를 보고 정교회 인사들은 그자리에서 퇴장을 했고, 보수적 기독교단 회원 역시 '무당행위'라고 비판하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현경 교수의 '초혼제'는 혼합주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WCC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정교회측은 "만일 WCC가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개혁하지 않을 경우 회원권을 포기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로 인해 이전 콘라드 총무의 권위주의적 스타일이 좀더 민주적인 협의회 체계로 바뀌게 됐었습니다. 바이어하우스는 "콘라드 총무 이후 제네바(WCC)의 리더쉽은 굵직한 선언들을 만들고 협의회의 미리 고안된 의제들을 회원 교회들에게 강요하는 데 제한을 받게 됐다"며 "그 결과 WCC는 세속 언론, 심지어 서구의 회원 교회들로부터도 대중적인 관심을 많이 잃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또다른 원인은 "에큐메니칼의 주도권이 제네바 본부로부터 로마 교황청으로 옮겨졌기 때문" 이라고도 했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 "WCC의 추진력, ‘초혼제’로 멈춰… 내부 비판도 직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입력 : 2013.11.10. 15:37, 한국신학회, 獨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초청 신학강좌 개최). 개신교 쪽에서도 WCC의 선언들과 활동들에 대한 우려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WCC 총회 선교선언문이 채택된 지난 4일 WCC 세계선교와전도위원회 총무 금주섭은 '함께 생명을 향하여'라는 선언문에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령의 역사가 가장 중요하게 고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오순절교회와 정교회의 성령론으로 선교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었습니다. 선교의 주체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며 성령님이라는 점을 선언문에 명시했습니다(아이굿뉴스, “사회참여로 시작된 WCC ‘성령’을 화두로 변화 모색.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으로 ‘일치’ 향한 큰 걸음”, 2013년 11월 06일 (수) 15:07:02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이러한 분위기는 1970년대 강한 인종 차별 정권에 대한 투쟁, 독재 정권 하에 인권을 강조하던 분위기와 1991년 초혼제로 충격을 받았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흐름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선교 선언 93항에 다른 신앙 전통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성령의 신비로운 역사가 있다고 언급함으로, 다원주의적 성령론을 암시했습니다.

    의장의 표명에 따르면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용공을 주장하는 소수가 WCC 안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WCC 지도부는 이들이 소수자라고 무시하지는 않지만, 다수는 이를 반대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WCC 는 교회협의회로 연합운동을 하는 기관에는 모두가 한 교단처럼 동질적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자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큰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나아간다고 했습니다.

    WCC 관계자는 WCC를 반대하는 보수진영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의 태도에 대해 그 표현방식에 있어서 일반 사회적인 반대 시위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며, 한국 기독교인의 양식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화 덕목은 이신칭의라는 큰 신앙에 비하면 상당히 후진되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쪽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 이에 대한 규탄시위와 기도회를 인도한다는 것은, 양식이 있는 지도자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합니다(WCC 반대 집회하는 보수진영을 향한 발언).

    WCC는 1990년 바르 선언(Baar Statement)을 통해 “종교다원주의”를 신학화하는데 착수했는데, 이번 부산 총회에서도 이런 문제점에 대한 지적에 대하여 개선점을 거의 엿볼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선교 성명서 작성을 주도한 코오릴오스 주교
    종교다원주의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둘러싼 오래된 논쟁거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4일 WCC가 30년 만에 발표한 새 선교 성명서에 대해 이번 총회를 적극 반대해 온 최덕성 교수(브니엘 신학교 총장)는 "복음 선언은 없고 종교다원주의와 만유구원주의-즉,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를 담은 이단적 문서"라고 비판했습니다.(관련 기사 : WCC 선교와 전도에 대한 새로운 확언). 4년간 선교 성명서 작성에 매달렸던 코오릴로스 주교(Geevargjese Mor Coorilos·인도)는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한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선교 성명서를 제대로 읽은 사람이라면 WCC가 종교다원주의라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오릴로스 주교는 시리아 정교회 소속으로 인도 니라남(Niranam)의 대주교이자, WCC 세계선교와전도위원회(CWME) 의장입니다. 11월 6일 부산 벡스코 총회 현장에서 코오릴로스 주교와 인터뷰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WCC 대회 기간 중 회의 장소 주변에서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반대자들 사이에서는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지향한다는 비판이 크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WCC 반대자들과 자주 마주쳤다. 그들의 종교적 자유와 주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러나 WCC가 종교다원주의를 지향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반대자들은 WCC가 성경과 예수님을 부정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WCC 규약에 보면 명확하게 나와 있다. 우리는 성경과 예수님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따르고 있다.

- 반대자들은 WCC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여긴다.

    커다란 오해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교회만 WCC에 소속될 수 있다. 신념과 교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한다는 생각은 하나다. WCC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믿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주장해 왔다.

    그러나 WCC는 많은 교회의 연합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WCC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WCC가 다른 종교와 교류하는 것은 대화와 협력을 위해서다.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구원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구원은 예수를 통해서("만"이라는 말을 회피) 얻는다. 다만, 우리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바깥에서 WCC에 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왼손에 두고, 오른손으로 사람을 향해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친다. 과연 그러한 행동이 성경적인가. 자신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행동은 기독교인 같지 않다.

- '구원'이라는 용어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라는 한 가지 구원론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다른 종교에 구원이 있는지 없는지 이야기하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르는 방식으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을 구원하실지 알 수 없다.

    기독교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예수가 구원이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다른 영역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다른 종교와 협력하는 것은 환경, 가난, 폭력 등으로부터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다. 종교가 달라도 공통의 목표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구원의 문제와는 무관하게 하나님의 선한 일을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여 해 나가는 게, 구원받은 백성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성경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들은 명확하게 하나님을 우리의 신으로 생각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생각한다. WCC가 종교다원주의라고 주장한다는 데는 오랜 오해가 작용한다. 언젠가 그러한 오해를 없애는 일을 하고 싶다.

-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며, 그러한 믿음을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비난하거나 지옥에 보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것이다.

- 반대자들은 서구 교회의 몰락을 WCC와 자유주의 신학에서 찾는다.

    반대자들이 WCC가 교회를 죽인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받았다. 반대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복음만이 옳다고 생각한다. 한 손에 성경을 들고, 사람에게 사탄이라고 소리치고, 이 땅을 떠나라고 한다. 만약 내가 힌두교인이었다면, 그런 기독교는 믿지 않을 것이다. 함께 대화하며 오해를 풀었으면 한다. WCC는 교회를 죽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박해받거나 세속화되는 세계 교회를 위해 투쟁하고 정의를 부르짖는다.

* 부산 WCC 총회에서 행해졌던 일들
    WCC는 개막식에서 용머리 달린 징을 쳤고, 또 6.25 영령들을 위로하는 진혼제 굿판을 벌였습니다.

    또 개회식 셋째날 세계 최대 이단인 로마 카톨릭을 정식으로 초청했고, 그 다음날엔 한국의 거물급 중들을 초청했고, 또 한국 종단들을 다 초청했습니다. 명성교회 자체방송 C채널에서 행사를 생중계했는데, 새 성전 안에서 이 생중계를 보고 있던 성도들이 화면에 한국의 거물급 중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김삼환 목사에게 실망해서 명성교회를 안 나오겠다고 하고 일탈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모토로 하는 2013 WCC 부산총회의 모습을 보면 별 희한한 모습과 용어들이 다 나타납니다. 용과 삼태극, 무지개, 미로, 거꾸로 떨어지는 비둘기, 성화/아이콘, 떼제 관상 예배, 다양성 속의 일치...

    현재까지 2013 WCC총회가 보여준 압권은, 풍물패의 "마당" 공연을 크리스천의 기도 행위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용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굿의 일종인) 설장구는 크리스천들의 기도이며, 크리스천들의 힐링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북소리가 커지면서 실내의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한다..[공연자 중 한 명] "이것은 설장구이며, 살림 신학이다. 살림은 기독교 방식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 "설장구"는 한국의 전통적 기도이며.. 우주의 연결(connection of the universe)을 회복(restore)시키는 것과 사람들로 하여금 힐링을 불어넣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객들이 댄서들로 바뀐다.. 그들은 밖에서 보는 대신 기도에 참여한다.. 일치의 느낌은 풍부하고 투명하다. 춤에 참여한 란드라우 목사는 이 체험이 신적인 것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조금 우울했었는데, 북소리를 듣고 왔다.. 이것은 점점 나의 영혼을 끌어 올렸다. 난 울기 시작했는데, 드럼과 춤이 나를 힐링시켰고, 그리고 춤과 예술은 서로 차이가 있는 우리를 일치시켜 준다는 것을 증거해 줬다,.. 음악은 우리를 더 깊은 레벨들과 연결시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설장구가 만드는 이 곳은 공동의 힐링이 일어나는 자유롭고, 열린, 즐거운 공간이다.

    참고로 "설장구는 매구(埋鬼 매귀) - 잡귀를 쫓아내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한 벽사(邪) 축원(祝願) - 굿의 하나." [귀신을 파묻는다는 의미의 埋鬼는 신사도들의 소위 땅밟기와 비슷한 지신밟기의 형태로 나타난다. "설장구는 원래 판굿에서 장구잽이들이 단체로 간단하게 같은 가락을 치거나, 원진을 돌거나, 혹은 삼진삼퇴 등의 간단한 동작을 하던 것"이다.

2. 종교적 다원주의에 대한 천주교의 입장

질문1:
가톨릭은 종교다원주의인가요?
그런데 가톨릭의 종교다원주의가 성경말씀에 맞는 건가요?

답변:
    분명히 말씀 드리자면 가톨릭이 종교 다원주의가 아닙니다. 이를 교리에서 명백히 다원주의를 배척함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뉴 에이지나 웰빙까지도 경계하는 곳이 가톨릭입니다.

    다만 가톨릭은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따라 다른 종교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인정이 아닙니다. 그냥 그분들이 믿는 종교도 선하신 하느님의 본성에 따라 선을 강조하므로 악한 곳이 아니니까요.(하나님을 믿지 않음이 악) 그분의 의견(즉 종교)를 존중해 주는 것 입니다.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겠습니까? 요한 1서 4장 20절: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의 말씀입니다. 이웃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개신교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즉 자기들끼로 한정하는 것 같습니다. 루카 복음10장 29절: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물으셨다.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외에도 얼마든지 성경을 들어 저희의 행위가 옳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만 개신교인들이 눈을 막고 귀를 막아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요.

질문2:
하지만 성경엔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써 있잖아요.
또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없다고.

답변:
    예수님을 통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도대체 예수님은 누구이고 뭐하러 이세상에 오셨나요? 이것부터 정확히 규명하고 알아야 예수님을 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입니다.

    1.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이 분은 모든 권능으로 부자가 천국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기 보다 힘들다는데 그래도 부자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전능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권능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모르지만 예수님의 권능을 통하면 선하게 산 타 종교인들도 예수님의 전능하신 권능으로 충분히 갈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통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소개할때 자신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14장 6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여기서 말씀하신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이라고 말씀 하시기 전에 길과 진리와 생명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진리가 뭐고 생명이 무엇인지 알아야 겠습니다. 바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 타 종교에서도 발견되는지 그것을 증명하면 되겠군요. 님은 다른 종교에도 길과 진리와 생명이 발견되던가요? 아니면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던가요? 저는 다른 종교에서도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함을 봤습니다. 또한 진리를 위해 일하는 많은 타 종교인들을 봅니다.

3.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 기독교에서의 입장
    WCC나 카톨릭에서 말하는 것처럼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타 종교인들은 모두 마귀의 자식으로 몰아세우지 않습니다. 저들은 극단적 예를 들어 말함으로써 기독교가 마치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말합니다. 심지어는 911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교도들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성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들이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타 종교인들은 전도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테러의 대상이나, 마귀의 자식으로 몰아세우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십자군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누구입니까? 개신교입니까? 아님 로마 카톨릭입니까? 중세시대에 마녀사냥을 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화형시켜 죽인 이들이 누구입니까? 천주교입니까? 개신교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WCC나 천주교는 말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와 거리가 멀다 하면서 타 종교안에도 구원이 있는지 없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일이지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라 하며 교묘히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사도행전 4:12)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함께 봉독한 본문 말씀에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원문성경에 보면 "내가 곧 그 길이요, 그 진리이며, 그 생명"이라고 the 관사를 붙임으로 예수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유일무이한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는   "그 길과 그 진리와 그 생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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