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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아카데미

신구약 요약 성경공부(42)-요한서신

정치일 2016.07.13 17:31 조회 수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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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요한일서 4:7-12                "요한서신"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서신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1:1절에서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생명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복음서나 서신들에서 상징적인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상징적인 언어들은 무한한 의미와 진리와 영원성을 담고 있습니다.

    요한서신들은 "중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단 사상에 대항하기 위한 권면의 말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주후 1세기 말경 이미 태동하고 있던 영지주의에 대항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잘 가르쳐 주고 있는 서신이 바로 요한서신입니다.

    요한서신들은 사도 요한이 기록했고, 기록연대는 주후 90년 경이며, 기록장소는 에베소 교회였습니다. 요한은 요한이 목회하던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게 이 서신을 썼는데, 기록 목적은 올바른 그리스도론을 교훈함으로써 이단사상(영지주의)이 틀렸음을 밝혀 내고,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얻는다는 진리를 보여 주기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1. 사도 요한은 서신들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곧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대하여 구약은 이스라엘 백성을 말하고(신14:1, 호2:1),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양자됨을 말합니다. 그러나 요한은 바울이 말하는 양자된 아들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란 곧 예수의 이름을 믿고 영접하는 자들이라 말합니다(요1:12).

    하나님의 자녀는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이는 이전에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던 이들이 예수의 복음을 받아 들이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로 바뀌어진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증거는 우리가 그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의 말을 잘 들어 줍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의 복음을 따라 삽니다.
요일 3:22-24
요일 5:1-2

2. 사도 요한은 서신들을 통해 하나님은 빛이시라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는 자요,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함께 하시며 가르치시고 말씀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그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귐이 있는 자는 모든 일에 진실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거짓과 불의와 미워함과 모함과 시기와 질투와 같은 어두움의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보다 우선 하나님 앞에 선 사람들입니다. 빛이신 하나님 앞에 선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빛이 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찌기 산상보훈의 말씀을 전하실 때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세상에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또한 빛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 역시 빛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
요일 2:5-6,28-29
요일 3:3

3. 사도 요한은 서신들을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랑입니다. 사도들의 증언의 핵심도 사랑입니다(요일3:11). 이 세상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 안에는 원수가 없습니다. 사랑 안에는 죽임이나 죽음도 없습니다. 사랑함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경험합니다(요일3:14).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영벌에서 영생으로 옮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의 특징이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자"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에게 살 길을 보이시고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결론입니다.
요일 3:18
요일 4:7,10,16

4.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진리 안에서 행하라 가르칩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14:6).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곧 진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요약은 "서로 사랑하자"입니다. 성도가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될 때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그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성도 역시 진리 가운데 사는 사랑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는 육신의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입니다. 복음서가 증거하는 예수님은 영적으로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육신을 입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먹고 마시며, 슬퍼하시고, 웃으시고, 육성으로 가르치시고 위로하신 분이십니다. 그와 같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실 때에도 가신 모습 그대로 육신의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예수의 복음은 모든 것의 기준이고, 기본입니다. 따라서 복음에서 벗어난 것은 적 그리스도요, 이단입니다.
요이 1:4

5.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서로 봉사하라 가르칩니다.
    봉사는 진리와 함께 사랑으로 수고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섬기는 자"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마지막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도 그와 같이 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요한서신은 진리 안에 행하는 증거 중에 하나로 봉사하는 일을 들고 있습니다. 특히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봉사한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를 통해 형제들을 접대하지 않은 일을 악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악이란 할 수 있는 것(해야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요, 동시에 선이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삼1:11

    요한서신은 하나님의 자녀됨을 통하여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지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빛 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앞에서 신앙 고백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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