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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 필요한 지침

제5과 바른 신앙생활

관리자 2016.05.03 10:13 조회 수 : 338

    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관계를 바로 알아야 하고 기도 생활을 바르게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세를 올바로 배우고 갖추어야 합니다. 교회는 출석하면서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까닭은 왜 그렇습니까? 이는 예수님을 왜 믿는지 그 믿음의 관계를 바로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년동안 교회를 다녀도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는 왜 우리가 기도를 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바로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년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덕이 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은 신앙인으로서의 바른 생활 법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볼 때 제 5과는 특히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믿음의 길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1. 예수님을 믿는 이유
    성경에서 믿음은 헬라어 "피스티스"라는 단어로 사용 되었는데, 그 의미는 신뢰, 확신, 맹세, 또는 보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라는 말은 "예수님을 신뢰한다, 예수님을 의지한다"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기는 하는데 누구로 의지하며 믿어야 하는 것인가? 이 질문은 모든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물음인 동시에 신앙의 핵심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에는 크게 두 가지로 "일반적인 믿음"과 "구원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믿음이란 하나의 신념과 같은 것이라 설명할 수 있고, 구원적인 믿음은 한 마디로 신앙 그 자체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세주로 시인하고 인정한 후 마음에 영접하여 모시고 삶으로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말합니다. 한 개인의 신념은 그 사람의 일생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 버리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은 다음 세상으로 인도하는 길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믿고 사는 성도님들은 자신의 생애를 완전히 주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1) 구원관
    구원이라는 말은 헬라어의 "소테리아"에서 왔는데 근본적으로 건져 낸다, 위험으로부터 구하여 낸다는 뜻으로 죄인된 우리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천국으로 인도되는 것을 말합니다.

       (1) 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우리는 죄를 범한 인간들이기 때문이고(로마서3:23), 그 죄의 대가는 영과 육의 죽음이기 때문이며(로마서6:23), 최종적으로 죄의 결과로 인해 심판과 형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히브리서9:27).

       (2)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로마서10:9).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심령 속에 모셔 들여야 하며, 성경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는 구원의 결과이기도 합니다(로마서1:17).

       (3) 구원을 얻는 자에게는 어떤 특권이 주어집니까?
       회개한 죄에 대해서 용서함을 받게 되는데, 이는 완전한 용서이기 때문에 다시는 그 죄로 인한 형벌이 없습니다(에베소서1:7). 이처럼 회개하여 용서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을 뿐만 아니라(요한복음1:12),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게 되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요한복음14:17). 이와 같이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용서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과 성령께서 심령 속에 거하시게 되는 은혜는 특별한 은혜이기에 성도들은 감사함으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믿고 구원 받은 자의 삶은 어떻게 변화됩니까?
       새로운 생활의 시작으로 첫째는 죄에 대해서 민감해집니다(고린도후서5:17). 삶의 가치관이 변하게 되고(빌립보서3:7-9), 과거에는 자기 중심적인(이기주의) 삶이었으나 이제는 예수 중심적인 삶으로 변하여 이웃과 세상에 대한 삶의 목적이 달라집니다(고린도후서5:9). 더 나아가서는 감사와 소망과 기쁨의 생활이 넘치게 됩니다(데살로니가전서5:16,18).

       (5) 참고: 죄란 무엇인가요?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하는 모든 것을 죄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나열을 하면 악한 생각(마태복음15:19),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요한일서3:4), 모든 불의(요한일서5:17), 믿음에 기초를 두지 않는 행위(로마서14:23), 선을 행치 않는 것(야고보서4:17)등을 말하는데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죄가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요한복음16:9, 로마서3:4).

    2) 재림설
    재림이라는 말은 하늘로 승천하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신자들에게는 심판의 주님으로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주님으로 다시 오시는 것을 말합니다. 재림에 관해서 사도행전 1장 11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했으며, 요한복음 14장 1-3절의 말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 재림 신앙이 있기 때문에 내세에 대한 소망이 있는 것이며, 다른 종교와 구별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 재림 신앙의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2. 바른 기도생활
    기도는 헬라어에서 "프로세우코마이"라고 하는데 이는 구하다, 간청하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는 믿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원하는 바를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특원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는 1)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적인 교제를 말하며, 2) 육신이 숨을 쉬듯이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 같은 것이고, 3) 구하고 찾는 것을 말합니다(시편91:15). 기도에는 개인기도(마태복음6:6), 대중기도(사도행전1:14), 통성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에스더4:16), 작정기도, 서원기도(창세기28:20-22), 묵상기도등이 있습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으로 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하며 경건하게 드려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어떤 기도를 들으시나요?
    하나님은 남의 죄를 용서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며(마태복음5:23-24),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마태복음21:22), 순종하는 자의 기도(요한복음9:31), 구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는 자의 기도(마가복음11:24), 이루어지기까지 항상 구하는 자의 기도(누가복음18:1-8), 외로운 자의 기도(시편34:15-17, 잠언15:8),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며(시편51:17), 깨어 간절히 구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마태복음26:41).
  
    2)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아직 그 때가 안됐기 때문이고, 둘째는 잘못 구했기 때문입니다. 때가 아직 안된 기도는 이룰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며, 잘못된 기도는 고쳐야 합니다. 잘못된 기도란 믿음이 적어 함부로 하는 기도(전도서5:2), 외식함으로 구하는 기도(마태복음6:5),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야고보서4:3), 죄를 두고 구하는 기도(요한복음9:31), 의심하며 구하는 자의 기도(야고보서1:6,7), 화합하지 않은 기도와 남의 죄를 용서하지 못한 자의 기도입니다(마태복음5:23).

    3) 왜, 언제 기도해야 하나요?
    기도는 왜 해야 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한 가지인데, 이는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육이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호흡을 해야 되는 것처럼 영혼도 기도의 호흡이 멈춰지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때라는 것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언제나 순간마다 기도를 하며 사는 성도가 되야 합니다.

    4)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요한복음14:13-14). 그리고 믿는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하며(마태복음21:22), 죄를 고백(회개)하는 마음으로(야고보서5:16), 감사하는 마음으로(빌립보서4:6), 그리고 생활화 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5:17). 참고적으로 바른 기도의 순서는 다음과 같은데,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과 찬양-감사-회개와 자백-간구-감사-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라는 형식이 가장 바람직한 기도의 모습입니다.

3. 본이 되는 신앙생활
    1) 성도의 생활 법도는 무엇입니까?
    성경책만 들고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성도는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의 생활에 충실해야 하며(로마서8:17), 믿음에 장성한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베드로후서3:18). 깨어서 근신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고(베드로전서5:8), 신앙생활이 어렵다고 해서 회피하거나, 비방하거나,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비판적으로나 불평하는 마음으로 듣는 것은 참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여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생활을 해야 하며, 하나님께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성도들이 버려야 할 것들과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위배되는 모든 것은 버려야 합니다. 시기, 훼방, 외식(가식), 음란한 마음을 버려야 하고, 거짓말, 악한 말, 남을 중상하는 말, 화 내는 것, 모든 악독, 모든 더러운 것 등을 버려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처럼 성도가 반드시 버려야 할 것들이 있듯이 또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성령의 검을 들어야 합니다(에베소서6:17), 화평의 신을 신어야 하고,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하며, 진실의 띠를 띠고, 구원의 투구를 쓰며, 의의 흉배를 붙여야 합니다(에베소서6:14-18). 또한 겸손의 군복을 입어야 하고(베드로전서5:5),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마태복음4:4, 에베소서6:18).

** 과   제 **
1. 5과에 나와 있는 성경 구절들을 찾아 읽고 잊지 않게 줄을 급니다.
2. 로마서 6장 23절을 외웁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3. 기도의 바른 순서에 따라서 종이에 개인의 기도문을 진실되게 작성해 봅니다.
4. 한 주간동안 바른 신앙 생활을 하고자 노력해 봅니다.
5. 하루의 일과를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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