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앙생활에 필요한 지침

제4과 교회 생활

관리자 2016.05.03 10:15 조회 수 : 86

    교회라 함은 무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의 모임을 말하며, 유형적으로는 믿는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는 장소를 말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거룩한 장소를 교회라 함으로 성전을 함부로 더럽히거나, 훼손해선 안되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또한 교회는 영적으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교파나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이단은 예외) 다른 교회를 비방하거나 모독해서도 안됩니다. 본 과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생활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배 출석의 중요성
    교회생활의 중심은 예배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교회생활의 첫 걸음이요, 근본입니다. 그런 까닭에 예배를 떠난 신앙생활이란 있을 수 없으며 또한 그런 사람들은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배를 정의한다면 예배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행위이며, 제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는 몸과 마음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1) 예배의 유래, 목적, 예배자의 자세
    예배의 유래는 근원적으로 창세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인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그 기원이 됩니다(창세기 4:3,4). 예배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말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배를 드림으로 나눌 수 있는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통하여 우주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고, 둘째, 예배 드리는 자의 신앙성장을 위함이며, 셋째는 타인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예배자의 자세에 대해서는 모든 성도들이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데,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인간의 최고의 행위이므로 경건하게 드려져야 하되, 특별히 다음 사항들을 주의 하여야 합니다.
       (1) 준비된 마음과 정성으로 드립니다.
       (2) 예배시간을 엄수합니다.
       (3) 회개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드립니다.
       (4) 감사하는 마음과 아멘으로 드립니다.

    2) 예배의 대상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대상은 사람이 만든 우상이나 자연물이 아닌 살아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하며, 다른 우상에게 절하거나 예배하는 행위를 해서는 절대로(never)안됩니다.

    3) 정기 집회(예배)
       (1) 주일예배
       주일은 안식일로서 구약적인 의미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키던 창조 기념일이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을 주일로 정하여 예배 드림으로서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킵니다. 이와 같이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거룩한 날이므로 구별되게 보내야 하는데, 구약시대 때는 이 날을 범하는 자는 죽이라 했고(출애굽기 31:15), 이 날에 얻은 수입은 벌레가 먹고 썩어 없어짐을 당했다고 했으며(출애굽기 16:20), 주일을 범하는 일은 하나님의 날을 도적질하는 행위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이 정하신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면 그 지키는 자를 보호 하시고 축복 하신다고 하나님은 약속해 주셨습니다(이사야 58:13,14). 이와 같이 성경이 주일에 대해서 엄격하게 말씀하심은 이 날은 그만큼 거룩한 날이니 성스럽게 지키라 하심입니다.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낮 예배와 밤 예배가 있습니다. 주일 낮 예배는 매주 일요일 낮에 모여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모든 성도들은 의무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 예배는 보통 오전 11시에 드리는데, 교회에 따라서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1부, 2부, 3부 등으로 나누어 드리기도 합니다. 주일 밤 예배는 매 주일날 밤에 드리는 예배를 말함인데, 교회에 따라서는 '찬양예배'라 부르기도 하며, 교회에 따라 또는 계절에 따라 시간을 달리하여 드리기도 합니다.

       (2) 삼일(수요) 예배
       수요일에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이 날은 교회의 행사에 따라 그 예배 내용과 명칭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기도회로 모이면 '삼일 기도회'라 하고, 성경 공부로 모이면 '수요 성경공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설사 이런 명칭이 아니더라도 교회에 따라 예배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불려 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 분들이 출석하고 계시는 초대방주교회에서는 수요예배 및 금요기도회를 통합하여 토요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3) 구역예배
       구역예배는 조직 되어진 각 구역마다 구역원들이 일주일에 시간을 정해 놓고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감리 교회에서는 속회라고 부릅니다. 이 예배는 구역원간에 장소를 돌아가며 모이게 되는데, 이때 예배를 통해서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하며 성도들간에 교제를 나누게 됨으로 서로의 신앙을 성장시키는데 좋은 모임이 됩니다. 모이는 날은 주로 금요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금요일에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날자는 변경될 수 있으며, 서로 모이기에 좋은 시간을 정해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4) 철야예배, 새벽예배, 기타예배
       철야예배는 철야 기도회라고도 하는데, 사실상 말 그대로 밤새워 예배 드리며 기도하는 예배를 말합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밤새워 하지 않고 교회에 따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 드립니다. 이 예배는 금요일 밤에 드리는데 주로 각자의 문제들을 내놓고 서로 합심해서 기도하거나, 또는 개인적으로 밤새워 기도하기도 합니다. 새벽예배는 새벽 기도회라고도 부르는데 이름 그대로 매일 새벽에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새벽기도회의 중요성은 하루 일과를 시작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기도 드린다는데 있습니다. 그 외에 교회와 형편에 따라서 학생회, 주일학교, 청년회, 헌신예배 등이 있습니다.

    4) 특별집회(예배)
       (1) 부흥회와 사경회
       부흥회란 교회에서 특별하게 일정기간을 정해 놓고 드리는 예배로 외부 강사 목사님이나 본 교회 담임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게 됩니다. 이 부흥회를 갖는 목적은 이 기간을 통해서 잘못된 신앙을 바로잡고 침체 되었던 심령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하며 은혜 체험을 통해 살아 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경회란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성경을 연구하는 집회를 말하는데, 부흥회와 같이 외부 강사 목사님이나 본 교회 목사님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사경회의 목적은 성경을 바로 알고 배우는데 있습니다.

       (2) 절기예배
       절기예배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드리는 부활절 예배가 있고, 보리수확을 마치고 드리는 맥추감사절 예배가 있으며, 가을에 추수를 마쳐 놓고 드리는 추수감사절 예배와 하나님께서 성경 주심을 기념하기 위해 드리는 성서주일 예배,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하는 성탄절 예배 등이 있습니다.

2. 성경을 가까이 하는 생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성경을 읽어야 신앙이 성장할 수 있고, 예수님에 대해서, 구원관에 대해서, 죄에 대해서 알게 되며, 바른 신앙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3. 기도하는 생활
    기도는 우리 육신이 호흡하는 것과 같이 우리 영혼의 호흡을 말합니다. 기도는 또한 주님과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한 주님과의 대화가 없이는 성도들은 신앙을 유지해 나갈 수 없으며, 주님과 밀접한 교제를 나눌 수가 없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영혼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4. 전도와 섬기는 생활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인 동시에 교회의 사명입니다(마태복음 28:19-20). 전도는 신앙이 살아 있다는 증거요, 사랑의 열매이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라면 다 전도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외적인 활동 중 하나로 나타나는 전도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교제가 있어야 하며, 성도는 교역자를 또 교역자는 성도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섬김의 생활이 지속 되어야 합니다.

** 과   제 **
1. 4과에서 언급된 성경을 찾아 읽고 줄을 급니다.
2. 마태복음 28장 19절을 외웁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3. 한 사람씩 전도함으로 전도의 실천자가 됩시다.
4. 기도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기도로 잠자리에 듭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