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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요한복음 2:1-11
본문의 말씀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 석상에서 예수님이 첫 이적을 베푸신 사건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데 있어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성도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넘어서는 행위입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흘되던 날" 이란 언급은 주님이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시기 시작한 공적 생애의 사흘되던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날에 가나의 한 가정에 혼인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이 함께 초대받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사도 요한이 주님의 첫 번째 이적의 사건이 일어난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를 세심하게 기록한 것은 우리에게 과연 삶의 참된 기쁨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교훈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또 인간의 준비의 문제점과 그러나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까지 전하고자 했던 것이 사도 요한이 다른 복음서와는 다른 사건을 다룬 목적입니다.
1. 인간의 준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갈릴리 가나는 나다나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잔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잔치는 잘 준비되었습니다. 참석자 모두 즐겁게 잔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잔치가 끝나 갈 무렵에 하객들의 흥을 돋구어 줄 포도주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결혼 풍습에서 포도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준비된 포도주의 질과 양으로 그 결혼식의 질이 평가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만일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이는 이제 더 이상 잔치를 계속할 수 없으니 하객들은 돌아가라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중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흥을 돋구어 줄 포도주는 언젠가는 떨어질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인간의 준비, 인간의 계획은 언젠가는 바닥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일찌기 "인생의 모든 준비와 수고가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니 이것도 헛되도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준비와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엎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집세우며 자기가 하겠노라 매달리면 지치고 결국에 가서는 상처만 받게 됩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문제를 갖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하셨습니다. 포도주가 없다고 알리는 모친 마리아의 의도가 무엇이었겠습니까? 문제를 예수께 맡긴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들로서는 이 문제를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니 예수님이 해결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 문제가 어떤 것이 됐든 "난 할 수 없습니다" 두 손들고 주님께 맡길 때 기적의 역사는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 사람을 위해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완벽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 하셨던 주님은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삭 대신 수양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장차 닥칠 엄청난 기근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요셉을 미리 이집트로 보내셔서 준비케 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그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위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창고, 축복의 창고는 무궁무진하기에 마르지도 않고 다함도 없어서 쓰고 또 한없이 퍼내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늘 이 순간에도 인간이 마련한 서툰 잔치에 참석하셔서 하늘의 잔치로 바꾸어 주십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문제를 예수께로 가져온 마리아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무슨 말씀을 하든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 놓여 있던 6개의 빈 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떠다 연회석상에 가져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따라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떠서 연회장에 가져다 주는 것 까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행위가 믿음입니다.
물을 왜 채우라고 하십니까? 물을 떠서 연회장에 가져다 주라는 이유가 뭡니까? 하는 질문은 불필요한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나중 문제는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이 여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합니다. 주님 앞에 문제를 가져오기까지는 하는데, 그 다음 단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나의 이적이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채우라 하시면 채우면 됩니다. 떠다 주라 하시면 그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그것이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3. 우리의 하나님은 채워 주시되 가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가는 삶속에 문제가 있습니까?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그 문제를 우리 곁에 찾아와 계시는 예수님께 가져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빈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잡다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을 마음의 그릇에서 다 쏟아 버리고 빈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물을 채우라 하시면 채우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기도로 채우고, 감사로 채우고, 찬송으로 채우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채우되 아구까지 철철 넘치게 채우면 됩니다.
그리하면 아구까지 채워진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 심령에 넘치도록 채워진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 가정과 사업장과 생활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변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언제나 불꽃같은 눈동자로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 석상에서 예수님이 첫 이적을 베푸신 사건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데 있어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성도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넘어서는 행위입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흘되던 날" 이란 언급은 주님이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시기 시작한 공적 생애의 사흘되던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날에 가나의 한 가정에 혼인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이 함께 초대받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사도 요한이 주님의 첫 번째 이적의 사건이 일어난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를 세심하게 기록한 것은 우리에게 과연 삶의 참된 기쁨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교훈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또 인간의 준비의 문제점과 그러나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까지 전하고자 했던 것이 사도 요한이 다른 복음서와는 다른 사건을 다룬 목적입니다.
1. 인간의 준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갈릴리 가나는 나다나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잔치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잔치는 잘 준비되었습니다. 참석자 모두 즐겁게 잔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잔치가 끝나 갈 무렵에 하객들의 흥을 돋구어 줄 포도주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결혼 풍습에서 포도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준비된 포도주의 질과 양으로 그 결혼식의 질이 평가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만일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이는 이제 더 이상 잔치를 계속할 수 없으니 하객들은 돌아가라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중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흥을 돋구어 줄 포도주는 언젠가는 떨어질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인간의 준비, 인간의 계획은 언젠가는 바닥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일찌기 "인생의 모든 준비와 수고가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니 이것도 헛되도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준비와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 엎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집세우며 자기가 하겠노라 매달리면 지치고 결국에 가서는 상처만 받게 됩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문제를 갖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하셨습니다. 포도주가 없다고 알리는 모친 마리아의 의도가 무엇이었겠습니까? 문제를 예수께 맡긴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들로서는 이 문제를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니 예수님이 해결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 문제가 어떤 것이 됐든 "난 할 수 없습니다" 두 손들고 주님께 맡길 때 기적의 역사는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 사람을 위해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완벽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 하셨던 주님은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삭 대신 수양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장차 닥칠 엄청난 기근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요셉을 미리 이집트로 보내셔서 준비케 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그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위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창고, 축복의 창고는 무궁무진하기에 마르지도 않고 다함도 없어서 쓰고 또 한없이 퍼내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늘 이 순간에도 인간이 마련한 서툰 잔치에 참석하셔서 하늘의 잔치로 바꾸어 주십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문제를 예수께로 가져온 마리아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무슨 말씀을 하든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 놓여 있던 6개의 빈 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떠다 연회석상에 가져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따라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떠서 연회장에 가져다 주는 것 까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행위가 믿음입니다.
물을 왜 채우라고 하십니까? 물을 떠서 연회장에 가져다 주라는 이유가 뭡니까? 하는 질문은 불필요한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나중 문제는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이 여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합니다. 주님 앞에 문제를 가져오기까지는 하는데, 그 다음 단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나의 이적이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채우라 하시면 채우면 됩니다. 떠다 주라 하시면 그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그것이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3. 우리의 하나님은 채워 주시되 가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가는 삶속에 문제가 있습니까?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그 문제를 우리 곁에 찾아와 계시는 예수님께 가져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빈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잡다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을 마음의 그릇에서 다 쏟아 버리고 빈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물을 채우라 하시면 채우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기도로 채우고, 감사로 채우고, 찬송으로 채우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채우되 아구까지 철철 넘치게 채우면 됩니다.
그리하면 아구까지 채워진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 심령에 넘치도록 채워진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 가정과 사업장과 생활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변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언제나 불꽃같은 눈동자로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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