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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8/6/10 미래를 여는 신앙인

관리자 2018.06.20 21:21 조회 수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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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여호수아 1:1-11

 

    여호수아 1장의 배경은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된 축복의 땅을 들어가려고 할 때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40년간을 광야에서 지냈습니다.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다고 하는 것은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는 길이었고, 할일이 태산같이 쌓여있는 길이었습니다. 싸워 쟁취하는 과정에 많은 희생이 따를지도 모르는 길이었습니다. 인생이 그렇습니다. 우리앞에 최선의 삶이 놓여 있기는 하지만 그 최선의 삶을 얻기 위해서는 싸워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땅, 가나안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은 택하신 주의 백성들을 위해 축복의 미래를 준비해 놓으셨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미래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해야만 합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미래의 그 크신 은혜와 축복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본문이 그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미래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말씀해 주십니다. 본문 2절의 말씀에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가라 하셨습니다. "더불어 일어나" 라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더불어 일어나"라는 말씀은 단순히 일어남을 뜻함이 아니라 함께 미래의 목적을 위해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11절에서 "진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삼일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리라 했습니다. 양식만 준비하라는 말씀이겠습니까? 전쟁에 필요한 군량미를 준비하며, 싸울 각오를 다지라는 말씀입니다. 요단을 건너가 정복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무턱대고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해서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쟁취하라는 말씀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치밀한 계획을 가진 자가 미래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큰 역사는 준비하는 성도, 준비하는 교회가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미래에 대한 준비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해보니까, 27%나 되는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전혀 생각지 않고 살아간다 응답했고, 60%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특히 경제적인 분야에 대해 조금 생각한다 말했으며, 10%의 사람들이 그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오직 3%의 사람들만이 삶의 목적을 기록하고 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3%의 사람들만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계획하고 살아가는 인생입니까? 아니면 닥치는 대로, 되는대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면서 그저 바람불면 부는대로 사는 방식입니까? 하나님은 미래에 대해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계획을 세우고 삶을 보람있게 살라고 하십니다. 준비하지 않는 삶은 어딘가 불안할 수 밖에 없고, 성공을 거둘수 없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시는 두번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 하시는 명령의 말씀이었습니다. 본문 7-8절의 말씀에서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율법은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진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는 명령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하셨습니다. 말씀을 어기는 것을 금하신 것 뿐만 아니라, 그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서는 안되는, 즉 오직 정확한 길만 가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곁길로 빠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노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곁길로 빠져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삶을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신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과 시간과 돈을 허비하며 성도 흉내만 내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사소한 일들이 우리 믿는 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게 곁길로 빠지게 합니다.

 

    개개인의 건강한 신앙적 삶과 건강한 교회 되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 거하는 삶은 단순합니다. 말씀이 내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밤낮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신앙이 회복되야 합니다. 성경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말씀을 묵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묵상한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디모데 후서 3장 17절의 말씀에 보면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선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성경을 읽어 성경책이 낡아 떨어진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 되며, 성경책이 온전한 사람은 그 삶이 낡아 떨어집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경은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어서 낡아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낡은 데 하나 없는 새책 모습 그대로입니까?

 

3. 믿음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행동입니다. 믿음은 생각으로, 정신적으로 믿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옮겨지고 행동으로 나타나 져야 참된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성경은 야고보서 2장 17절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요단강가에 서서 건너지 않고 주저 주저 했더라면 가나안을 정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명령 따라 요단강을 건너게 되었을 때에 저들의 밝은 미래가 열려졌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의 믿음은 어느정도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날마다 "믿습니다"고백하며 살아가고는 있는데, 여러 성도님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은 정말 살아 있는 믿음입니까?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해 내는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홍수 대 심판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살았다고 해서 저들과 같은 믿음의 선조들의 생에속에 고난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큰 고난과 더 큰 시험들이 있었지만, 믿음으로 이겨 축복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이겨내지 못할 고난이 어디에 있습니까? 믿음으로 이겨내지 못할 시험들이 어떤 것들입니까? 믿음이 부족해서, 믿음이 없어서 고난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이고, 시험에 걸려 넘어지는 겁니다. 미래를 여는 신앙은 믿음의 신앙입니다. 불굴의 신앙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입니다. 예수의 이름이 능력인줄 믿고 행하는 신앙입니다. 이 신앙 소유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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