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일예배 말씀

2015/6/2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정치일 2015.06.21 15:32 조회 수 : 75

Add movie file / 동영상 추가  
본문말씀: 잠언서 11:1-11

    본문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교훈하시는 말씀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하지 않더라도 해야 되는 일들이 있고, 하고 싶어도 해서는 안될 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스릴 줄 아는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1. 하나님은 성도의 정직한 삶을 원하십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약게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약게 산다는 말에는 묘한 뉘앙스가 풍깁니다. 적당히 악하게 살 수 있어야 하고, 적당히 남을 속이기도 하고, 적당히 사람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하고 그러면 약게 사는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성도는 약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에게 "속이는 저울"이 아니라 공평하고 정직한 추를 요구하십니다.

2. 하나님은 성도의 겸손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2절)고 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고자 하는 가장 가증스러운 죄악입니다. 그것은 인류 최초의 범죄를 가능케 했던 유혹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보호하십니다. 그것은 겸손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빌립보서 2:5-8).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입니다. 참된 겸손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마음입니다.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신의를 지키는 삶입니다.
    본문 4절에서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의리' 또는 '신의'를 소중히 하는 마음은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마음을 기뻐하시는 것은 그러한 신실함이 하나님에 대한 서원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율례에 대한 신뢰, 말씀을 세상 물질이나 명예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곧 하나님께 대한 신의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의리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