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일예배 말씀

Add movie file / 동영상 추가  
본문말씀: 누가복음 18:35-43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가로막는 허다한 장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애물들은 소경 거지의 삶 속에도 있었고, 주님을 따르며 앞서가던 군중들 마음에도 있었으며, 그리고 우리 주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길 속에서도 발견 됩니다. 장애물과 신앙,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소경 거지가 극복해야만 했던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절망감입니다. 소경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절망감, 보통 사람들로서는 좌절과 허무의 늪 속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열등의식도 극복해야 했고, 끊임없이 도전해 오는 이웃의 시험도 극복해야만 하는 장애물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만날 수 밖에 없는 내외적인 장애물들로 인해 좌절해 버리고 만다면, 어떤 일에서든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장애물들은 극복하라고 있는 겁니다.

2. 우리의 과오일 수도 있는 이웃의 과오가 있습니다.
    소경 거지가 주님을 부를 때 이웃은 보잘 것 없는 우월감으로 주님 앞에 나가고자 하는 거지의 앞을 막아 섰습니다. "감히 예수님 앞에 너 같은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 주님을 에워싼 주변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우월감은 편견과 배타주의와 비판 심리만을 조장할 뿐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열등의식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우월감도 우리를 주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3. 예수님은
    이러한 모든 장애물들을 물리치시고 소경을 만나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은 권위주의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권위를 갖고 권위주의적인 행동을 하신 일이 없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는 그 소경을 주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그를 부르사 만나주시고 그의 소원을 물으셨습니다. 주님은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 소원을 물으십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