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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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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신명기 28:8-14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가 그들의 삶에 방해가 되는 분이시며 심판의 하나님으로서 존재하게 됩니다. 신명기 28장에서는 이러한 축복을 내리시는 하나님과 저주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양면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축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으로 축복의 삶을 사느냐 아니면 그 반대의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안에 거하며 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선택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8장 가운데서도 오늘 저와 함께 봉독한 말씀에는 먼저 축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순종하는 자의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신가를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성도에게 복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본문은 먼저 복 내리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영생의 소망이 있습니다. 축복의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며 그러한 성도들을 통해서 즐거워 하십니다. 우리는 순종치 않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올 심판과 책망과 저주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어찌 할 수 없이 순종하는 그런 생활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로운 품성에 귀를 모아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순종하는 자의 하나님은 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을 치기 위해서 그 어떤 수단을 준비하거나 동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적을 막기 위해서 높은 성벽을 쌓거나 그 속에 숨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7절에 보면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보호하십니다.

3. 성민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민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라에는 그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그에 속한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되게 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조건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있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의 말씀에서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좋아하시며 그러한 자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십니다.

4. 창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번영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지만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번영을 주시며 창성하게 하신다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11절)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창성케 함의 축복을 주십니다.

5.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배고플 때 먹을 것이 없다면 그것은 불행입니다. 땅에 곡식을 심어 놓고 비가 내리기를 기다려도 비가 내리지 않게 된다면 매우 암담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 자신이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는 풍성한 삶이 약속되었기 때문입니다(12절). 어느 경우에는 성경 말씀이 요구하는 내용을 살펴 볼 것 같으면 현실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때를 도우시고 채워 주신다 하시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잘 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들을 합니까?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순종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겁니다. 거기에 기적과 은혜와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유전자 변이 식품이 나오는 세상입니다. 복제 동물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간도 이 정도 할 수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인간의 제한된 지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맙시다.

6. 머리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약속하신 이 말씀은 순종하는 자를 높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높아지고자 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높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또 어떤 대가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순종할 줄 아는 성도님들이 되심으로 축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혼을 하게 될 사람은 결혼에 대한 준비를 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교육하기 위해 교육비를 준비하며 정년 퇴직을 하는 사람은 노후 대책을 위해 준비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생명 보험을 들어 죽음에 대한 준비도 합니다. 죽음을 위해 미리 묘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준비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하나님앞에 자기가 행한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일 대학의 윌리암 L 펠프스 교수는 '나는 대학 교육을 철저하게 믿는 사람이다. 그러나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하고 성경을 아는 지식이 성경의 지식 없이 대학 교육을 받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식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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