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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6/4/17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관리자 2016.04.16 20:37 조회 수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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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요한복음 8:46-47

    인생들이 진리의 나타나심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을 이 땅에서 꺼려 하는 이유는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미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참과 거짓을 가를 시금석이요, 운명의 갈림길이 되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느 쪽에 속한 자인가? 그분의 말씀 앞에서 진실로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증거가 있는지 상고하겠습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을 무흠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까?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하신 말씀에서 죄의 의미는 영적인 면과 인격적인 면, 그리고 생활 윤리적인 면을 모두 포함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유대인들 앞에서 행하신 모든 사역과 교훈과 그 생활 중에 "정죄하고 비판할 만한 것을 너희가 발견했느냐"는 뜻입니다. 오히려 "새롭고 개혁된 하나님의 진리라는 것만이 입증되지 않았느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흠과 티가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십니다. 주님이 우리와 같은 동일한 인간 이셨다면 온전한 이성을 가지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씀을 오늘 본문에서 감히 공언하고 계신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46절).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들이 무흠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십니까?

2. 예수님의 말씀만을 진리로 믿을 수 있습니까?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고 하십니다. 즉 완고한 유대인들에게 "내 언행심사가 온전한 것임을 너희가 무언으로 인정했고, 그렇다면 나의 가르침이 온전한 것이라는 것도 인정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고, 믿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박입니다. 진리에 대해 지식으로 아는 것과 그 진리 자체를 신앙의 대상으로 받아 들이고 믿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믿는 자가 되야 합니다. 두더쥐는 태양이 있음을 알지만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씨앗은 태양은 안 보이지만 태양을 향해 자라려고 합니다. 믿음이란 진리를 아는 것만이 아닙니다. 진리에 스스로 뛰어들어 그 안에 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할 능력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주님의 선언입니다. 여기서 "듣는다" 라는 말은 "믿고 수용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며, 그 말씀과 교제하는 것이 바로 "영생"이라고 했습니다(요5:24).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그 말씀의 진의와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요3:1-3).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능히 하나님의 말씀을 무흠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능히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만을 진리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아래 순종적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살아계셔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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