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열왕기하 4:1-7

    믿음 중에 홍해를 가르는 믿음이 있고, 시련 가운데 넘어져 버리고 마는 연약한 믿음도 있습니다. 오병이어로 오 천명을 먹일 수 있는 믿음이 있고, 의심하다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믿음이 있습니다. 당신의 믿음은 어디에 속합니까?

1.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어떤 믿음으로 대처하고 있나?

    문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에 따라 문제가 더 큰 문제가 되어 실의에 찬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문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 큰 은혜의 축복을 체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은 기적의 근처에 와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이 문제를 누구에게 가져갈 것인가?

    나의 사정을 누구에게 아뢰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도리어 복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큰 상처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생도의 아내는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상세하게 말씀 드려야 합니다.

3.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나는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나?

    집에 있는 것이라고는 기름 한 병밖에 없다고 말하는 생도의 아내에게 엘리사는 이웃에게 가서 그릇을 빌릴 수 있는 만큼 빌려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빌려온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생도의 아내는 그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믿음은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4. 내게도 순종하는 모습이 있는가?

    기름을 붓는 순종의 믿음은 기도를 하라는 말씀으로 대신될 수도 있습니다. 헌신이라는 말씀으로 대신될 수도 있습니다. 전도라는 말씀으로 대신 될 수도 있습니다. 희생이라는 말씀으로 대신 될 수도 있습니다. 됐다 할 때까지 순종하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