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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아카데미

신구약 요약 성경공부(26)-마가복음

관리자 2016.07.15 15:25 조회 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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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마가복음 2:22               "4복음서-마가복음"

 

    마가복음서는 "마가에 의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서 중에서는 가장 먼저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복음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큽니다. 심지어 마태복음은 90%정도를 누가복음은 50% 정도를 마가복음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마가복음은 로마에서 기록되었습니다. 이미 바울이 선교한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 줘야 할 필요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마가는 서두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기록 목적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나 전기도 아니고, 교리나 편지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책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마가는 베드로의 신앙적 아들이요, 통역자로서 베드로가 전하여 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조심스럽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록한 사람입니다. 마가는 역사 속에 오셔서 활동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과 완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1.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마가복음서는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합니다. 흔히 예수의 복음이라고 하면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어서 일부분입니다. 예수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뜻, 행함과 가르치심 등 모두를 말합니다. 초기교회가 점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 교리적인 복음이 두드러져 이단과 이상한 교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전해야 할 필요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서를 기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무엇인가를 증거합니다.
마가복음 1:1

 

2. 예수의 복음은 "이제 그만"과 "새로운 시작"임을 마가는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율법종교나 제사종교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지난 시대에 대하여 "이제 그만"과 오는 시대를 향하여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서 구약시대의 종결이며, 새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것입니다. 마가복음서 서두에 메시지의 중심은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때가 찼다"는 말은 3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아들의 사역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의 때요, 율법과 제사 종교에 대한 종결의 때이며, 동시에 세계와 우주적인 역사의 때를 말합니다.
마가복음 1:15
마가복음 2:22

 

3. 마가복음은 예수의 복음은 섬김의 도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가운데 제자들 간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즉 "누가 크냐"는 논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에 크고 작음은 세상의 개념과 같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큰 자들은 통치하고, 군림하고 억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기는 자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고 말씀하시고 전하셨습니다. 즉 일반적인 개념 속에서는 섬김을 받는 자가 섬기는 자보다 높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춤으로 어린아이 같은 심령을 가질 때 진정으로 높아지는 자, 크다 인정받는 자가 될 수 있다 가르칩니다.
마가복음 10:42-45

 

4.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오늘 우리가 살아갈 길임을 마가는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저 세상의 이야기나 교리나 단순한 교훈이 아닙니다. 이 땅에 현재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 실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심판이나 죽음 이후에 천국을 말씀하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서로 돕고 나누고, 사랑하는 인류가 더불어 살아 나아갈 길 또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4:24

 

5. 형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의 복음을 마가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교는 타락한 제사종교와 하나님의 뜻보다 인간의 전통을 더 중요시하는 종교, 그리고 신앙과 생활이 분리되어 외식하는 종교라고 특징 지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가복음 7:7-8, 13, 20-23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마가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마가복음은 출생이나 죽음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내용을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저 세상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대한, 또 미래의 천국뿐만 아니라 오늘의 삶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가 복음서는 교리나 법이 아닌 현재적인 생활 속에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원리와 원칙과 근본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는 섬김의 나라임을 마가복음은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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