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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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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야고보서 1:5-8                   "야고보서"

 

    야고보서는 행함으로 완전해 지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는 서신이라 할 수 있는데, 바울의 믿음으로와 야고보의 행함으로의 조화를 이루는 서신입니다. 믿음과 행함은 둘이 아니라 하나인데, 사람은 믿는 대로 행합니다. 특히 야고보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야고보는 본 서신을 통하여 마음뿐만 아니라 행함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과 행함의 관계는 마치 "믿음으로"가 줄기라면 "행함으로"는 잎과 꽃이 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의 기록자는 야고보입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4명의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지만 세베대의 아들이며 사도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는 이미 주후 44년에 순교(행12:2) 했고, 다른 야고보들은 모든 면에서 기록자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실제적으로 예수님 생존 시에는 믿지 않았으나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고전15:7) 충성된 제자가 되어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야고보서는 주후 45년 경에 기록된 것으로 서신들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야고보서의 수신자들은 1장 1절에서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는 언급으로 비추어 볼 때 유대인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이 수신자가 됩니다. 기록 목적은 참된 신앙이란 그 결과로 생활 속에 경건과 선한 생활을 영위(행함의 열매)하여야 함을 보여 주는데 있습니다.

 

1. 믿음으로 행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믿음은 행위로 나타납니다. 믿음과 행위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예수님도 열매없는 나무를 책망하시고, 두려워 떠는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행하라"고 가르치신 바가 있습니다. 이 모든 말씀들의 중심을 보면 모두 행함이 동반되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마음으로 "믿음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 믿음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고백적 생활임을 말합니다(2:14-17,19,22, 3:18). 즉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은 반드시 생활 속에서 행함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고, 행함이 있는 믿음은 그러므로 믿음의 열매가 드러나 살아 있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2. 신앙생활에 있어서 시험은 유익한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의 원리는 역설적일 때가 많습니다. 시험이나 고난을 다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시험이나 고난은 생활에 있어서 불필요한 것이고, 죄의 결과인 것이며, 결과적으로 삶을 어렵게 만들고 실패자로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시험은 유익한 것임을 가르칩니다. 1) 그리스도인에게도 여러 가지 시험이 있습니다(1:2상). 그러나 야고보서의 중요한 가르침은 시험을 만나거든 불평하거나 겁내지 말라 했습니다(1:13). 오히려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했습니다(1:2하). 시험은 불완전한 인간이 스스로 당하는 것입니다(1:14). 2) 고난의 마지막을 보며 기뻐하라 했습니다(1:2하, 5:13). 신앙인은 환난 중에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 결과를 알기 때문입니다. 시련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믿음이 분명해 집니다(롬5:3-4, 벧전4:12-14, 벧후1:5-7). 3) 시험을 통하여 더욱 순수한 신앙인이 됩니다(1:4,1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의 복음대로 사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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