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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수요강단-회복시키시는 은혜

관리자 2018.01.03 18:08 조회 수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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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욥기 33:13-24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꺾으시고 낮추시는 분이시지만 겸손한 자는 높여 주시고 인정하시며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저녁에 수요예배와 미스바 기도회로 하나님앞에 모여 드리는데 욥의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펴 보심으로 예배와 기도회의 참 의미를 살펴 하나님앞에 영광 돌리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 교훈하시는 하나님(13-18절)이십니다.
    하나님께는 모사가 필요 없으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인간의 허락이나 자문은 필요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길과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높으시기 때문입니다(사 55:8-9). 하나님은 우리의 교훈과 지도를 위하여 여러 방법으로 말씀하시나 우리의 무지로 인해 미처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본문 내용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꿈을 통하여, 고난을 통하여, 육신의 고통을 통하여 여러 수단과 방법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훈하시는 목적은 우리의 꾀를 버리고 사람으로 교만치 않게 하시며 멸망의 구덩이에 빠져 영원히 멸망당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17,18).

 

    하나님의 교훈을 달게 받는 성도는 복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훈을 멸시하고, 경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그를 경히 여기시며 그를 버리시게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라면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시고 도우시고 축복하시는 능력의 손길이 있음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이 열려져 있어야 합니다. 열린 신앙안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징계하시는 하나님(19-22절)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나 그 음성이 무시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는 행위가 계속 반복될 때 하나님이 쓰시는 방법이 징계입니다. 사람들은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기 전에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기 전에 바르게 깨달아 신앙으로 바로 서는 자이며, 징계가 임할 때 지체하지 않고 즉시 하나님앞에 엎드려 스스로 겸비한 마음을 보이는 성도입니다.

 

    잘못했는데도 징계가 없는 자는 참 아들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히 12:7). 이 징계는 심판이 아니라 우리의 깨달음과 성숙을 위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행위입니다. 그걸 알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버리신 자는 징계가 아니라 영원한 심판으로 대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면 아직 돌아설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주님앞에 올바른 신앙 가지고 서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징계는 사랑하는 자를 위해 드는 하나님의 교정하시는 사랑의 막대기입니다. 본문에서 발견되는 징계의 내용은 무서운 육체적 고통이 있을 것을 말씀 하십니다. 참되고 올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은 징계 대신에 하나님의 축복을 결실로 가져오게 만듭니다.

 

3. 회복시키시는 하나님(23-33절).
    징계당한 자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를 받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 영혼이 멸망에 이르지 않게 하시며, 그의 건강은 회복될 것이며(25), 그 영혼은 평안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26절). 회개하는 자의 기도는 열납되고 하나님과의 교제와, 그의 의로움이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는 죄의 무익함을 깨닫게 되고 이제 그가 회개하였음을 간증하며, 그 영혼의 회복을 감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교훈과 징계와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의 한 수단으로 인간의 영혼을 죄의 구렁텅이,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기 위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오늘은 수요예배와 더불어 새해 첫 달에 드리는 미스바 기도회 두번째 날입니다. 참된 예배와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겁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축복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손에 들려진 의의 도구가 되어질 때에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같이 모두가 하나님 손에 들려진 의의 도구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에, 그와 같은 성도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또한 그에 비례해서 우리의 삶은 천국백성이 누리는 아름다운 은혜의 삶, 축복이 넘치는 삶, 승리를 쟁취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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