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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수요강단-충성된 자

관리자 2017.07.26 18:30 조회 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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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 28:20(20-28)                                                                          찬송: 377/379

 

    충성된 사람의 성격은 신실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실하지 못한 사람은 결단코 충성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충성과 신실함 또는 진실은 서로가 보충하는 관계요, 진실이 무엇인지, 충성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는 관계형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충성된 자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모습은 전혀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형상이요 예수님의 형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이유로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은 그 충성에 대해 증거하기를 "충성된 자는 복이 많다"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주님앞에 충성된 주의 군병들 되셔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 되시고, 모든 이들에게도 유익과 복을 나누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충성된 자는 어떤 사람인가? 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살펴 보심으로 우리 모두 하나님앞에 충성된 자가 되어 승리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충성된 자는 자신에게 진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앞에 충성된 자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합니다. 이러한 진실성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에 대한 책임감과 약속에 대한 이행성, 또한 매사에 나타나는 행실을 보고 그 성도의 진실성을 통한 충성심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매사에 충성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진실하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을 합리화 시켜 잘못한 것도 변명으로 구구하게 자신을 변호합니다.

 

    충성된 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약속한 일에 대해서는 해로울지라도 이행할 줄 아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신실함과 진실함을 가지고 있는 성도가 진정 하나님의 일을 맡은 충성된 자로서 책임을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생활속에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실은 진실성이 점점 결여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먼저 자신에게 진실하여 충성된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진실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귀한 일을 감당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충성된 사람은 하나님께 진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먼저 신뢰할 수 있고 충성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론은 충성된 성도는 하나님께 진실하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충성은 수동적으로 복종하고 적극적으로 충성을 다하는 두가지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의무는 모든것에 앞서서 실천해야 합니다. 즉 인간에 대한 의무보다도 앞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순위에서 하나님이 제일순위에 계셔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앞에 충성되지 못한 자는 그 생활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질 않고 온갖 세상것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이와같이 세상 일들이 가득차 있으니 자연 하나님앞에 진실해 지지 못하는 것이고, 하나님 우선의 삶을 살지도 못하며 자신의 불충성에 대한 변명만 늘어놓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앞에 진실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앞에 충성을 다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충성된 삶을 사는 성도가 그의 진실성이 인정되어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은 말씀하기를 "충성된 자는 복이 많다"고 했습니다.

 

3. 충성된 사람은 사람앞에서도 진실해야 합니다.
    간혹 하나님께 대한 의무만 다 했으면 사람에 대한 의무나 그 외의 것은 대충 대충 해도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시해도 된다라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이 위선된 신앙에 대해 지적하실 때 "부모님께 드릴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라고 하면 부모님께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했으면 사람에게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위선된 생각을 갖다 보니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결려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가정에 대한 의무에 있어서도 소홀해 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 겁니다. 친구간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매사에 신뢰성을 상실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한마디로 진실하지 못해서 그러는 겁니다. 하나님앞에 바르게 충성하는 법을 알지 못해서 그러는 겁니다.

 

    충성된 자는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하나님과 사람앞에서도 진실해야 합니다. 자신에게는 진실한데 하나님앞에는 그렇지 못하다고 하는것, 또 하나님께는 자신이 진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 이 모든것은 바른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위입니다. 따라서 충성이 뭔지도 모른다는 말이 됩니다. 단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라고 하는 형식의 맹목적인 신앙생활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들로 인해서 상처를 받고, 실족하여 신앙자체를 떠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된 성도 됩시다. 진실한 성도 되십시다.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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