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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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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서 19:1-3                                                   찬송: 487/495

 

    옛말에 "아는 것이 병이다"는 말이 있는 반면에 "아는 것이 힘이다"는 정반대적인 말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알다보면, 알지 말아야 할 것 까지도 알아서 그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의미로 "아는 것이 병이다"는 말이 생겨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지함에서 오는 죄악이 더 많음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사진기는 사람의 영혼을 빼는 기계라고 하여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일으켰던것 들어서 다들 아실 겁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알아야 할 사항을 알지 못하고 무지함으로 하나님앞에 범죄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무지와 죄악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본문의 말씀을 통해 상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대한 무지는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고 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 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면 그 반대는 무엇이 될까? 역사와 경험은 그것이 무엇임을 충분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이며 도덕적인 죽음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의 세계는 그 결과가 영적인 죽음으로 모든 것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대한 무지는 인간을 계몽시켜 주고 승화시켜 주는 모든 은혜로운 말씀으로 부터의 영혼의 이탈이며, 천박하고 저급한 미신에로의 침륜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소유치 않음은 사람의 영혼으로 하여금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지식없는 소원"과 "사람이 미련하므로"라는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 이 말씀이 주는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통하여 영원한 삶을 보장받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 인간 본성에 대한 무지는 위험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살도록 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본성을 아담과 하와가 잠시 잃어 버리게 되었을 때 이 땅에는 죄악이 들어 오게 되었고, 그 한번의 실수가 자신에게 뿐만이 아니라 그 후손들에게도 대대로 영원한 아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있습니다. 그 본성을 거부하고 물질 우상, 명예우상, 권력 우상앞에 엎드러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성을 잃어 버리게 되면 그 사람 개인이나 그가 속한 가정이나 또는 주변이 불신앙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나라의 통치자나, 정치인들이 인간의 본성을 잃어 버리게 되면, 자기 한 사람만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들어 지고, 백성들이 살기 어려워 지며, 사회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 때문에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성경안에서 찾아 은혜로운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사람과 사물에 대한 무지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대로의 자연을 연구하는 것, 사람의 길과 예술과 과학을 아는 것은 마음에 힘과 지지를 받는 일이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리를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함은 자연히 허약하고 무능한 인생이 되게 합니다.

 

    모든 면에서 아는 것은 힘이며 무지는 허약입니다. 지성적인 관찰과 꾸준한 연구가 보증해 주는 사실과 진리의 인도함이 없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내리시는 위대한 유산의 한 몫을 그대로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자연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 사물안에서 지금도 역사하시며 은혜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성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적 축복입니다. 이런 은혜가 넘처나게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말과 행실에 있어 무지함과 성급함은 적극적인 죄가 됩니다.
    본문에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지혜롭지 못하고 해로운 성급함은 무지의 자연적인 반려자입니다. 무지한 자는 어디가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양의 절반이 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 까닭에 보충 설명해 주는 특별 사항들을 기다림이 없이 결정해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는 두고 두고 자신의 빠른 결정에 대해서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으며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행하는 사람은 타인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인내함이 없이 성급함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 또한 죄악된 생활을 비켜 갈 수 없습니다. 말과 행실에 정함이 있어 마지막 때에 하나님앞에 귀하게 쓰임받는 성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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