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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수요강단-열려진마음을 가집시다

관리자 2017.06.14 18:13 조회 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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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서 9:9                                    찬송: 446/444

 

    자폐증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폐쇄시켜 마음 문을 굳게 닫아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신을 들어내지 않으려는 병입니다. 별것 아닌것 같으나 이 병에 걸리면 걸린 당사자도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살기 때문에 고통 스럽고, 또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도 늘 불안감을 조성 시키고, 그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병자로 인한 괴로움이 동반됩니다.

 

    사람들 중에는 새로운 빛의 침입에 대해서, 또는 새로운 환경에 대해서 경계의 마음을 가진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무지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우월감 속에 싸여 자신을 완전시 하는 자들입니다. 둘다 정상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의 한계와 무지의 까마득한 캄캄함을 제일 잘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배우려고 노력하나 그렇다고 지나치게 자만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열려진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성도 되셔서 다른 기관, 다른 구역, 다른 성도들과도 잘 조화를 이루어 기쁨으로 신앙생활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께로 열려진 마음의 특징이 있습니다.
    열려진 마음이라고 하니까 그것은 실속없는 마음이나, 텅빈 상태의 마음 아니냐 하는 위험한 생각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열려진 마음은 텅 빈 마음이 아닙니다. 알지 못했던 것을 알고자 노력하는 열정인 것이고,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들어내는 솔직함이 곧 열려진 마음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진 마음은 악한 마음이 아닙니다. 진리를 구하는 마음입니다. 의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상대의 허물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만 옳다고 마음 문을 꼭 걸어 잠그고 누구와도 화합하지 못하는 마음은 열려진 마음이 아니라 고집에 의해 닫혀진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열려진 마음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열려진 마음의 유익이 있습니다.
    마음이 열려져 있으니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어서 늘 기쁨으로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진정한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똑같이 예배에 참석을 해도 어떤 성도는 은혜를 받는데 어떤 성도는 맹송 맹송 아무런 은혜 체험을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놓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따라서 열려진 마음을 가진 성도는 은혜도 쉽게 충만히 받습니다. 은혜에 대해서 배타적인 마음을 가진 성도는 결코 하나님의 은혜 체험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두운데 있다가 별안간 밝은데 나오면 눈을 제대로 뜨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그 빛이 너무 밝다고 해서 눈을 감아 버리고 다시는 눈을 뜨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어두움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진리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때로는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살아 온 어두운 지난 날들의 삶 때문에 그러기도 하고, 선뜻 주님의 은혜를 받아 들이기가어려워 그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눈을 돌리고, 마음의 문을 차단하여 진리의 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없을 겁니다. 버림받은 인생이 되버리고 말겁니다. 진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마음의 문을 열어 놓으심으로 진정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열려진 마음을 가질 때만이 참다운 지혜를 얻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지혜가 없이는 이 말씀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앎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아는 겁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아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우고 알게 되면 그 존재를 믿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참 뜻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는 않아도 믿음으로 알게 되는 것이며, 믿음으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되고, 믿음으로 천국이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참 지혜인데, 이 참지혜는 하나님께로 열려진 마음을 가진 성도만이 가질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성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마음이 닫혀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열려진 마음 가지심으로 은혜 충만, 기쁨 충만, 행복 충만한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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