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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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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잠언서 22:6-12                                                  찬송: 324/327

 

    학생이 선생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이 바라는 학교에 입학하고 성공하는 길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은 부모님 마음에 들도록 사는 길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흡족하게 해 드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오늘 말씀의 주제입니다. 내가, 또는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 또는 행위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본문의 말씀을 근거로 상고할 때에 모쪼록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축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정직한 생활에 있습니다(8절).
    불의하게 얻은 재물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거짓된 생활은 처음에는 남을 다 속이고 자신이 잘되는 것과 같은 착각속에 살게 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거짓이 자신에게로 돌아옴으로 인해서 스스로가 수치스러운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스페인 격언에 볼 것 같으면 "입에서 나오는 악이 가슴 속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무엇보다도 신앙에 정직해야 합니다. 자기 합리화가 아니라 신앙이 떨어졌으면 솔직하게 하나님앞에 엎드려 도우심을 구하는 성도가 되야 정직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겁니다. 또한 성도는 말에 대해서 정직해야 합니다.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자신은 잊어 버릴런지 모르나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말에나 행동에 조심하여 자신의 생활에 정직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이웃사랑 실천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 있습니다(9절).
    구제사업도 이웃 사랑실천의 한 방법입니다. 좀더 넓은 의미에서는 복음 전파가 이웃 사랑 실천의 기본이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게 되면 전도하지 않고는 안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독일 격언에 "자선은 재물이 되고 탐욕은 가난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퍼내는 우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격언도 있고, "오늘 주어 보라. 그리하면 내일에 얻으리라. 한 사람에게 주어보라. 그리하면 다른 사람에게 또 줄 수 있으리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이웃사랑 실천은 주는 사랑입니다. 나누는 생활속에 사랑이 오고가는 법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래전 부터 해외 어린아이들과 우리나라 어린 아이 몇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체장애자 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여러 기관에서 북한 동포 돕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열악한 환경 가운데 사는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고, 의료 봉사를 하고, 학교를 세워주고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웃사랑...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늘 베풀며 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베푼만큼 하늘에서도 상급이 커질 것입니다. 이웃사랑 실천은 누구부터가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불을 붙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신실하고 변하지 않는 마음에 있습니다(11절).
    사람들은 우직한 성격 소유자를 황소에 비유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약싹바른 행동은 없지만 꾸준히 묵묵히 일해나가는 것이 여간 보기좋은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성도를 원하십니다. 변함이 없는 성도를 사랑하십니다.

 

    어느 목사님이 성도들 신앙에 대해서 설교를 할때, 냄비신자에 대해서 말씀을 한적이 있습니다. 냄비는 밑이 얇기 때문에 금새 끓습니다. 그러나 식기도 쉽게 식습니다. 이에 반해서 뚝배기는 쉽게 끓지 않습니다. 냄비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러나 일단 끓어 오르면 밥상위에 올라와서도 한참동안 끓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도는 뚝배기 신앙인이 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천둥에 벼락 치듯이 뜨거운듯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다가도, 잠시의 시련이나, 세상 유혹에 넘어져 차다못해 싸늘할 정도로 신앙이 식어지는 것은 아직 그 속에 예수의 흔적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실하고 변함이 없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목은 비바람이 치고 천둥 번개가 쳐도 가지만 흔들릴뿐 줄기와 뿌리는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앞에 변함없는 신앙 소유하여 날마다 승리하시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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