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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칼럼

봄이 왔습니다

관리자 2017.03.03 11:23 조회 수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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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주 사이 교회 주변으로 이름 모를 들꽃들을 비롯하여 목련화, 진달래, 민들레, 앵두꽃들이 만발하였습니다. 여기를 봐도 또 저기를 봐도 연분홍 빛에 보라 빛들이 어우러진 봄의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 낮이 되면 허리가 휜 나이드신 할머니, 중년의 아주머니들과 심지어는 나이가 제법 되 보이시는 남자분 들까지 밭으로 뚝으로 이리저리 설렁설렁 다니시며 봄 나물을 캐고 있습니다. 이토록 봄은 아름답습니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들라 하면 봄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들에 피는 꽃들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닙니다. 봄 기운이 돌면서 강남 갔던 제비들이 돌아와 하늘을 이리 저리 빠르게 날라 다니고, 까치들은 둥우리를 새로 짓거나 보수하기 위해 열심히 나뭇가지를 물어 나르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여기 저기에서 새로이 태어나는 생명체들의 지저귐이 또 한 번 우리를 한 없는 행복감에  젖어 들게 만들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것입니다. 이렇듯 생명의 탄생은 경이로운 것이고, 우리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은혜를 넘치게 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한 영혼을 천하와 비교하여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계절 봄입니다.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는 봄입니다. 죽은 듯 지내던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펴며 살아 있음을 몸부림으로 나타내는 계절입니다. 이같은 생명의 계절에 영적 생명을 잉태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림이 어떻겠습니까? 전도는 태신자를 낳는 복된 행위입니다.   20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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