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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의 1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토지 소유 분이 국토의 절반이나 된다 하고, 5퍼센트가 전체 토지의 80퍼센트가 넘는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생기게 된 원인이 무엇이 됐든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1인당 소유 땅의 크기가 서울시만큼 정도가 된다고 하니 가히 세계적이고,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 땅따먹기 놀이를 하던 것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그 어린 시절에도 내 땅이라는 것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큰 원을 둘러싸고 앉아 땅따먹기 놀이에 열중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 놀이의 백미는 아무리 넓은 땅을 차지했다 하더라도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발을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땅의 경계를 삼았던 선을 지우고 손을 툴툴 털고는 미련없이 그 자리를 뜨면서 서로 "다 내 땅이다" 했던 대목입니다. 아무도 그 땅을 소유할 수 없었습니다.
어른이 된 이후의 땅 소유 투쟁도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 이와 같은 놀이의 연장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삶의 황혼기가 찾아와 그 자리를 떠날 시간이 되면, 손을 툴툴 털고 일어설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인데, 단지 종이쪽지에 아무개 소유라고 하는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이 그렇게도 목숨 걸 일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오늘의 모습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십니다. 20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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