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요한복음 4:19-26

    늦잠과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또는 다른 사람들이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예배는 삶의 뒷전으로 밀려 날 때가 있습니다. 정성 어린 준비는 예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다.

1. 예배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20절).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로 인해 사마리아 여인은 예배의 장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있어서 예배는 인종적, 계층적인 조건들에 의해 제한되고 구분되는 의식이었습니다. 어떤 조건이 구비 되야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편견부터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조건 속에서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 생각속에 자리하고 있는 모든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십시다.

2. 편견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다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예배는 이런저런 조건에 의해 제한을 받는 의식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신령으로 드리라는 말씀은 예배가 영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본문 24절에서도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진정으로 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배자의 태도가 진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신령과 진실함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거짓된 예배는 무엇이며 하나님이 예배를 받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약 시대의 제사는 매우 엄격한 방법과 절차를 통해 드려졌습니다. 그러나 간혹 제사에 대한 법을 어기는 일이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에 순종치 않음의 예배는 결코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도님들은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은 모든 절차 대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라 하십니다. 신령과 진실함으로 준비되어진 참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