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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5/11/29 재건케 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2015.11.28 18:37 조회 수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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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아모스 9:13-15

    아모스서를 보면 9장 10절까지 이스라엘의 파멸에 대한 아모스의 모든 예언이 끝을 맺게 됩니다. 그러나 아모스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파멸의 선고로서 모든 것을 마무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택하신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그 목적이 성취되었을 때 그들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이처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아모스의 심판의 메시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부분적인 회복이 아니라 온전하고 완전한 회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상태로의 회복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상태로의 회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사업장 속에서도 이뤄지게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회복 재건됩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이 단행된 후에 이스라엘 가운데 제일 먼저 재건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입니다. 신앙회복이 우선입니다. 심판 이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었습니다. 제사는 이미 겉치레일 뿐이었고, 이웃은 오직 착취와 이용의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기 중심의 삶을 벗어나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 가지는 독특한 기능입니다.

2. 하나님과 택한 백성들과의 관계가 회복 재건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될 동안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을 원수처럼 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징계의 심판 후 이스라엘의 신앙의 재건과 동시에 하나님과의 관계도 정상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택하신 백성들의 목자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셨습니다. 택하신 백성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지 않으시고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관계로 회복시키셨습니다.

3. 삶의 법칙이 회복 재건됩니다.
    즉 행한 만큼의 대가가 반드시 주어진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태고적부터 지금까지는 인간의 범죄가 삶의 법칙을 깨뜨려 버렸고 이것이 또 하나의 법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징계의 심판을 통한 바른 신앙의 수립은 이 잘못된 법칙을 깨쳐 버리고 원래의 정상적인 법칙을 재 수립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포도원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행한 만큼의 대가를 거두지 못한다고 하나님께 원망하기 이전에 먼저 신앙의 재정립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해야 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도 바르게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곧 모든 삶에 성실하고자 몸부림 치는 신앙의 모습이 살아나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처음에 정해 놓으신 축복의 법칙이 재건되어 수고한대로 보응을 받게 됩니다. 땀 흘려 헌신하는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넘치도록 거두게 하십니다. 그 은혜가 충만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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