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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5/12/27 알곡 되게 하옵소서

관리자 2015.12.26 20:39 조회 수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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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마태복음 13:24-30

    본문은 알곡과 가라지에 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은데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 뿌렸다고 했습니다. 가라지를 뽑겠다고 하는 종들에게 주인은 추수 때까지 놔 두라 하십니다. 가라지를 놔 두라 하시는 말씀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알곡과 가라지는 한 곳에 있습니다.
    빛과 어두움이 함께 거하듯이 알곡과 가라지는 함께 거합니다. 성도와 불신자가 다른 곳에 따로 거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같은 세상 안에 거하듯이 선과 악은 모두 함께 공존합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함께 거하여 이 두 마음이 언제나 싸우며 투쟁을 합니다. 육체의 소욕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 우리는 가룟유다와 아간 같이 배신자와 사특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2. 알곡과 가라지 둘 다 보호를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인의 관심은 오로지 알곡에게만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은총은 가라지에게도 똑 같이 내려지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허나 이는 가라지에 대한 주인의 관심 때문이 아니라 가라지를 뽑다 알곡까지 다치게 될까 하는 알곡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은 오로지 알곡 된 성도들에게만 있습니다. 따라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은총에 늘 신뢰하고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야 합니다.

3. 알곡과 가라지, 의인과 악인은 반드시 구별됩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시듯 의인과 악인, 성도와 불신자를 구별하십니다. 예수님의 좌우에 갈라선 양과 염소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의 롯과 죄악의 도성을 구분하심과 같이 그리고 심판때의 신앙인과 불신앙인과 같이 선과 악은 반드시 구분되고, 의인과 악인은 반드시 구별됩니다. 그 때에는 주인이 알곡은 모아 곳간 안에 들이고 쭉정이는 모아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알곡과 가라지, 신앙인과 불신자, 의인과 악인의 구별은 믿음과 행함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는 기본적 기준은 믿음입니다. 로마서 14장 23절에서 "믿음으로 좇아 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은 죄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야고보서 4장 17절에서는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고 했으며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니라"고 야고보서 2장 17절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믿음과 행함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성도들이 되셔서 우리 주님 앞에 알곡같은 성도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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