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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6/12/11 힘을 주시는 하나님

관리자 2016.12.10 11:08 조회 수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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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시편 20:1-9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다가도 깰 때이며 하나님을 향해 고개를 들 때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면 단 한시도 마음놓고 살 수 없는 극한 세상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을 받고, 거짓이 진리인양 가면을 쓰고, 하나님의 공의는 땅에 떨어졌고,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인지 혼란 스러운 그런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상 기후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성도들이 보여야 할 신앙은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이 되살아 나게 될 때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다윗 왕이 기록한 시인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의 기원 문입니다. "이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는 소원이 내포된 축복 기도와 같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6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에 찬 기도의 응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앞에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렇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한 후 뒤에서는   "하나님이 기도한 대로 그렇게 이루시리라" 라고 하는 재차 확신에 찬 말씀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하나님 앞에 굳건히 서는 당당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님들께서는 힘을 얻으시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신앙으로 기운을 내셔서 참으로 우리를 돕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당면한 모든 문제마다 해결함 받으시고, 경영하는 사업도 번창하고,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는 축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우리의 소원대로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본문의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소원대로 허락하사 이루시는 분이시라 했습니다. 마치 자식의 소원대로 해 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처럼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소원대로 허락하사 이루어 주기를 원하는 분이십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마음 뿌듯한 말씀입니다. 잠언서 13장 12절의 말씀에 보면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바라는 소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속히 이루어 지지 아니할 때 그 마음 조림이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할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허락하사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을 감찰하사 품은 대로 이루어 주신다 했습니다. 그러니 이것이 곧 우리 영혼을 살리는 소식이요, 힘을 얻게 하는 능력의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소원대로 허락하시는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 마음속에 숨겨 둔 소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에게는 일일이 다 설명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깊은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숨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어린아이 같은 소원이라도 하나님은 외면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님들이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소원대로 이루어 주시리라 했습니다.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들이는 성도님들 생활 속에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리라 했습니다.
    본문 5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를 세운다 함은 곧 승리를 뜻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한 이후 블레셋 군사들과 광야에서 전쟁을 치르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두손들고 기도하는 모세의 소원대로 원수들을 물리치고 대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때에 모세는 그 곳에 돌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 드리며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여호와는 나의 깃발 즉 승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승리가 되십니다. 승리의 깃발이 되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승리하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당장 아니라 해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과 장래를 도우시고 보호하시며 축복하사 반드시 승리로 인한 개가를 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살펴 볼 것 같으면, 우리 성도들은 감사할 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은혜와 승리를 주시겠다 말씀하실 때에 이미 승리와 축복을 작정해 놓고, 준비해 놓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늘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 되시며, 오늘 내리시는 은혜의 말씀을 부여잡고 생활해 나가심으로 날마다 예수 안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은 자기에게 속한 자를 구원하신다 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자를 구원하신다 했는데, 하나님께 속한 자란, 하나님의 백성들 곧 성도들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세상 환난 가운데서도 붙드시며 이기게 하시고, 죽음의 자리에서도 구원하사 은혜를 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속한 아브라함을 도우시고, 복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요셉을 도우셔서 극한 환란을 이기게 하셨고, 승리케 하셨고, 복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다윗을 도우셔서 죽음의 칼날 아래에서도 안전하게 하셨고, 그가 가는 길마다 동행해 주셨고, 마침내 그를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속한 바울을 도우셔서 로마 복음화를 통해 세계 복음화의 기초석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일편단심 하나님만 바라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을 도우십니다. 온갖 환란과 역경과 유혹 가운데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하나님께 속한 소속을 바로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모든 환란의 불 가운데서 구원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의 불, 경제적 환난의 불, 자녀로 인한 근심의 환란 가운데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편에 서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성도들을 하나님은 도우시고 이기게 하시며 축복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본문 6절 하반절 말씀에 보니까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하늘에서 응락 하신다" 했습니다. 오른손은 능력을 상징합니다. 구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오른팔로 우리 성도들을 붙드사 이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서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모쪼록 하나님께 속한 성도들이 되셔서 날마다 주시는 은총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힘을 자랑합니다. 자신의 물력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본문 7절 말씀에서 다윗은 세상 사람들은 "혹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8절에서 증거하듯이 병거를 의지하고 저들의 힘을 의지했던 모든 이들은 "...굽어 엎드러지"나,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어나 바로 서도다"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속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내일 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사는 우리 성도들은 우리를 도우실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밖에 없으심을 깨달아 주님께 우리의 가정도, 자녀의 장래도, 건강문제도, 사업도, 인생도 맡기고 생활해 나가심으로 주의 은총 가운데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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