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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말씀

2017/2/5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관리자 2017.02.04 19:32 조회 수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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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욥기 34:10-19

    하나님의 속성중에 가장 대표적인 속성을 들자면, 그 첫째가 사랑의 속성입니다. 둘째가 공의의 속성이고, 셋째가 무소부재 속성이며, 넷째가 전지 전능의 속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속성들 가운데 제일은 사랑의 속성입니다. 이 사랑의 속성이 있기 때문에 죄인이 용서함을 받게 되는 것이며, 우리의 죄많은 입술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게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사랑의 속성을 지니신 하나님께서는 그러므로 사랑하시는 성도들에게 은혜대로 축복하시고 베풀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대로 베푸시기를 원하는 분이십니다. 이와같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체험하는 시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0-15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12절에서 하나님은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그에게는 지극히 작은 실수나, 죄악이나, 불의가 일절 없으십니다. 그런데 죄가 만연한 이 땅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당장 임하지 아니하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이 과연 계시는가 비아냥대며 악을 행하기에 담대합니다. 죄를 짓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또 죄를 지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완악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요한복음 3장 18절에서 예수님이 선언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기에 이미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그들은 진노의 자녀들입니다(엡2:3). 불의를 심었기 때문에 거두는 것은 불의의 열매 곧 준엄한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주권으로 세계 위에 충만하시고 다스리시며, 우리의 말한 것과 행동한 것, 심은것 대로 다 거두게 하사 그의 공의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갈라디아서 6장 7-8절의 말씀에 보면 "사람이 무엇을 심든 그대로 거두리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거짓을 심으면 거짓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만일 내가 시기의 씨앗을 심으면 질투의 열매를 거두게 되고, 내가 미움의 씨앗을 심으면, 저주와 증오의 열매를 거둘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랑을 심으면, 용서의 열매도 거두게 되고, 은혜의 열매도 거두게 되고, 구제의 열매도 거두게 됩니다. 믿음의 씨앗을 심으면 영생의 열매를 거두고, 천국을 소유하는 특권을 부여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봉사와 헌신을 심으면 건강의 축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물질을 심으면 넘치는 은혜와 축복의 열매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심은대로 그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무엇보다도,
    믿음의 씨앗을 심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도의 씨앗을 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봉사의 씨앗을 심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눈물의 기도 씨앗을 심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헌신의 씨앗을 심어 그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16-20절).
    하나님은 인간을 보실 때 그 중심을 보시며, 인간을 판단하실 때는 공의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 인간은 평등합니다. 본문 말씀이 열거해 놓고 있듯이 왕족이나, 부자나, 귀인들이라 해서 하나님의 판단이 흐려지지 않으십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자들로 하나님앞에서 평등하게 평가 받게 되며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판단하심을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편벽되이 심판하지 않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전능자의 심판은 저항할 수 없는 세력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생들은 하나님의 심판앞에 소멸되고 순식간에 멸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믿는 자들로서 하나님 앞에 우리의 신실함과 정직함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선해 보여도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은 속 모습을 보시고, 판단하시고 그 중심이 어떠냐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속사람이 어떤지 볼 줄 모르니 겉으로 나타나는 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의로움의 탈을 쓴 사람, 사랑의 탈을 쓴 사람, 선함으로 탈을 쓴 사람,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속 사람을 보시고, 그 속사람의 형태 대로 판단하십니다.

    1) 우리 마음 중심에 예수님만 담고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 마음 중심에 사랑의 마음만 가득이 담고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 마음 중심에 선한 양심을 담고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요동치 않는 믿음을 마음속에 지닌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담대한 신앙을 가진 에스더의 마음 중심을 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살려 주시고, 에스더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빈들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습니다"서원하는 야곱의 마음 중심을 읽으신 하나님은 야곱이 가는 곳마다 동행해 주셨고, 보호해 주셨고, 축복하셔서 은혜 가운데 본토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향기 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공의대로 심판하시고 공의대로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1-30절).
    인간의 모든 발걸음은 하나님의 눈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인간의 길을 주목하시며, 우리의 모든 행위를 보고 계시며(21절), 우리의 모든 행위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25절). 2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악인에게는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숨길 만한 장소나 어두운 그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정직하며 공평하십니다. 주께서 평강을 주실 자에게는 평강으로, 용서가 필요한 자에게는 용서를 베푸시나, 악인은 사람의 목전에서나 또는 밤중에 멸망으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25-26절).

    1)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행한대로 갚으십니다. 선을 행했으면 선한 행위대로 우리를 판단 하시고 축복하시지만, 악을 행했으면 악을 행한 대로 판단하시고 심판 하십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말하는 것, 행동하는 모든 몸짓 하나 하나를 조심성있게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공의대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판단하심을 통해 은혜와 축복을 받으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도답게 사십시다. 성도답게 말하십시다. 성도답게 행동을 해서 우리의 삶을 통해 날마다 세상에서 예수 향기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대로 판단하시고 심판 하십니다. 율법에 살인하지 말라 했는데 살인했으면, 그 율법대로 심판 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했는데 불효한 삶을 살았으면 불효한 대로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했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공의의 하나님은 율법중 하나를 범했으면 그 하나로 전체를 범한 죄를 물어 그 죄에 따라 심판 하십니다.

    3) 그러나 법보다는 은혜가 위라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라 법대로라면 우리가 지은 죄대로 판단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은 죄대로 책망도 받고, 징계도 받고, 멸망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법으로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라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는 용서받은 자가 된다는 사실을 믿을 때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용서의 은혜입니다. 묻지 않으시는 은혜입니다. 덮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감싸 주시는 은혜입니다.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고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한량 없으신 은혜입니다. 이같은 은혜의 동산에서 사는 복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믿음은 은혜입니다. 믿음은 법을 무력화 시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공의대로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은혜안에서는 용서도 사랑도 축복도 주시지만 은혜를 떠난 사람에게는 법대로 처리하시는 분이심을 깨닫는 지혜를 소유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행위대로라면 그 어느 것 하나라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 받을 것이 없어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었지만, 행위대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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